검찰, ‘권상우 협박’ 김태촌 수사
입력 2006.11.09 (22:24)
수정 2006.11.0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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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화 수감생활문제로 다시 구속수감된 폭력조직 두목출신 김태촌씨가 연예인 권상우씨를 협박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게될것으로 보입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출신 김태촌 씨가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에 구속됐습니다.
지난 2002년 진주교도소 수감 당시 편의를 봐달라며 보안과장 이 모 씨에게 2,800만 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입니다.
앞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김태촌 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검찰이 수사에 참고하고 있는 비망록은 지어서 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김태촌(폭력 조직 범서방파 두목) : "(비망록은) 영화나 소설로 만들려고 제가 논픽션, 픽션 섞어서 썼습니다."
또 김태촌씨는 자신을 협박했다며 영화배우 권상우씨가 검찰에 고소하면서 추가로 수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올해 초 김씨는 평소 아는 사이인 연예 관계자 A씨가 권상우씨에게 일본에서 팬 사인회를 열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이 과정에서 권씨를 윽박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이에 대해서 팬으로서 인간적으로 얘기했다고 부인했습니다.
<인터뷰>김태촌(폭력 조직 범서방파 두목) : "권상우에게 협박한 사실은 없고 통화는 한 번 했습니다."
고소사건을 접수한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내려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김태촌 씨는 출소한지 15개월만에 다시 진주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호화 수감생활문제로 다시 구속수감된 폭력조직 두목출신 김태촌씨가 연예인 권상우씨를 협박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게될것으로 보입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출신 김태촌 씨가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에 구속됐습니다.
지난 2002년 진주교도소 수감 당시 편의를 봐달라며 보안과장 이 모 씨에게 2,800만 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입니다.
앞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김태촌 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검찰이 수사에 참고하고 있는 비망록은 지어서 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김태촌(폭력 조직 범서방파 두목) : "(비망록은) 영화나 소설로 만들려고 제가 논픽션, 픽션 섞어서 썼습니다."
또 김태촌씨는 자신을 협박했다며 영화배우 권상우씨가 검찰에 고소하면서 추가로 수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올해 초 김씨는 평소 아는 사이인 연예 관계자 A씨가 권상우씨에게 일본에서 팬 사인회를 열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이 과정에서 권씨를 윽박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이에 대해서 팬으로서 인간적으로 얘기했다고 부인했습니다.
<인터뷰>김태촌(폭력 조직 범서방파 두목) : "권상우에게 협박한 사실은 없고 통화는 한 번 했습니다."
고소사건을 접수한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내려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김태촌 씨는 출소한지 15개월만에 다시 진주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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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권상우 협박’ 김태촌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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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09 21:25:43
- 수정2006-11-09 22:26:00
<앵커 멘트>
호화 수감생활문제로 다시 구속수감된 폭력조직 두목출신 김태촌씨가 연예인 권상우씨를 협박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게될것으로 보입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출신 김태촌 씨가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에 구속됐습니다.
지난 2002년 진주교도소 수감 당시 편의를 봐달라며 보안과장 이 모 씨에게 2,800만 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입니다.
앞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김태촌 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검찰이 수사에 참고하고 있는 비망록은 지어서 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김태촌(폭력 조직 범서방파 두목) : "(비망록은) 영화나 소설로 만들려고 제가 논픽션, 픽션 섞어서 썼습니다."
또 김태촌씨는 자신을 협박했다며 영화배우 권상우씨가 검찰에 고소하면서 추가로 수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올해 초 김씨는 평소 아는 사이인 연예 관계자 A씨가 권상우씨에게 일본에서 팬 사인회를 열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이 과정에서 권씨를 윽박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이에 대해서 팬으로서 인간적으로 얘기했다고 부인했습니다.
<인터뷰>김태촌(폭력 조직 범서방파 두목) : "권상우에게 협박한 사실은 없고 통화는 한 번 했습니다."
고소사건을 접수한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내려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김태촌 씨는 출소한지 15개월만에 다시 진주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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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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