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회 수사’ 주말쯤 검찰 송치
입력 2006.11.09 (22:24)
수정 2006.11.0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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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정보원이 친북 비밀조직 일심회에 대한 수사를 이번 주말쯤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간첩단 인지 여부는 검찰에서 밝혀지게 됐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정원에서 수사해오던 친북 비밀조직 '일심회'에 대한 사건이 이번 주말을 전후해 국정원에서 검찰로 송치됩니다.
그동안 국정원의 수사는 일심회의 핵심인물인 장민호씨가 북한 공작금으로 간첩행위를 했는지 여부에 집중됐고 장씨로부터 압수한 암호문건 등을 토대로 상당부분 수사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김승규 국정원장이 직접 언급한대로 일심회가 '간첩단'인지 여부는 명확히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국정원은 일심회 사건의 검찰 송치를 앞두고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일부의 지적을 일축했습니다.
김승규 원장은 "조직의 명예를 걸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거듭 강조했고 김만복 후보자도 "법과 원칙, 사실과 증거에 따른 철저한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검찰의 수사도 '일심회'의 실체 규명과 함께 간첩행위를 했는 지 여부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장 씨 등이 북한에 넘겼다는 자료가 국가기밀급 정보인지 여부를 면밀하게 수사한 뒤 다음달 9일 쯤 기소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구속된 5명 모두 혐의를 극구 부인하는데다 국정원이 압수한 장 씨의 비밀문건대로 활동이 이뤄졌는지 여부도 명확하지 않아 수사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국가정보원이 친북 비밀조직 일심회에 대한 수사를 이번 주말쯤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간첩단 인지 여부는 검찰에서 밝혀지게 됐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정원에서 수사해오던 친북 비밀조직 '일심회'에 대한 사건이 이번 주말을 전후해 국정원에서 검찰로 송치됩니다.
그동안 국정원의 수사는 일심회의 핵심인물인 장민호씨가 북한 공작금으로 간첩행위를 했는지 여부에 집중됐고 장씨로부터 압수한 암호문건 등을 토대로 상당부분 수사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김승규 국정원장이 직접 언급한대로 일심회가 '간첩단'인지 여부는 명확히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국정원은 일심회 사건의 검찰 송치를 앞두고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일부의 지적을 일축했습니다.
김승규 원장은 "조직의 명예를 걸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거듭 강조했고 김만복 후보자도 "법과 원칙, 사실과 증거에 따른 철저한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검찰의 수사도 '일심회'의 실체 규명과 함께 간첩행위를 했는 지 여부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장 씨 등이 북한에 넘겼다는 자료가 국가기밀급 정보인지 여부를 면밀하게 수사한 뒤 다음달 9일 쯤 기소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구속된 5명 모두 혐의를 극구 부인하는데다 국정원이 압수한 장 씨의 비밀문건대로 활동이 이뤄졌는지 여부도 명확하지 않아 수사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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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심회 수사’ 주말쯤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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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09 21:24:03
- 수정2006-11-09 2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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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친북 비밀조직 일심회에 대한 수사를 이번 주말쯤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간첩단 인지 여부는 검찰에서 밝혀지게 됐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정원에서 수사해오던 친북 비밀조직 '일심회'에 대한 사건이 이번 주말을 전후해 국정원에서 검찰로 송치됩니다.
그동안 국정원의 수사는 일심회의 핵심인물인 장민호씨가 북한 공작금으로 간첩행위를 했는지 여부에 집중됐고 장씨로부터 압수한 암호문건 등을 토대로 상당부분 수사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김승규 국정원장이 직접 언급한대로 일심회가 '간첩단'인지 여부는 명확히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국정원은 일심회 사건의 검찰 송치를 앞두고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일부의 지적을 일축했습니다.
김승규 원장은 "조직의 명예를 걸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거듭 강조했고 김만복 후보자도 "법과 원칙, 사실과 증거에 따른 철저한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검찰의 수사도 '일심회'의 실체 규명과 함께 간첩행위를 했는 지 여부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장 씨 등이 북한에 넘겼다는 자료가 국가기밀급 정보인지 여부를 면밀하게 수사한 뒤 다음달 9일 쯤 기소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구속된 5명 모두 혐의를 극구 부인하는데다 국정원이 압수한 장 씨의 비밀문건대로 활동이 이뤄졌는지 여부도 명확하지 않아 수사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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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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