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에 방화 추정 불…7명 사상
입력 2006.11.10 (22:24)
수정 2006.11.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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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숙자 등이 모여 사는 선교원 가건물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방화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종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층으로 된 조립식 가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 송하동에 있는 미신고 복지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층에서 잠자던 49살 최모 씨 등 4명이 제때 빠져나오지 못해 숨지고 59살 박모 씨 등 3명이 밖으로 뛰어내리다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 동료 노숙자 : "불났어요, 불나! 뛰어나와 보니까 불이 확 붙어가지고 있는데.."
불이 2층 주방 근처에서 시작돼 순식간에 1층으로 확산됐습니다.
<인터뷰> 김남철 (광주 남부소방 진압대장) : "우리가 도착하니까 출하가 된 상태에서 불길이 밖으로 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미처 자다가 빠져나오지 못해 가지고..."
건물이 불에 타기 쉬운 함석과 목재 등으로 이뤄져 있어 불이 순식간에 번져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경찰은 화재 직전 노숙자 한 명이 술 때문에 선교원 측과 시비를 벌였고 불이 났을 때 다른 사람들의 대피를 막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녹취> 동료 노숙자 : "어제 내 방에 밤늦게까지 들락날락하고 누굴 죽여버리네. 어쩌네 이런 소리를 하고..."
경찰은 행방을 감춘 노숙자 한 명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복지시설을 운영한 선교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노숙자 등이 모여 사는 선교원 가건물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방화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종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층으로 된 조립식 가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 송하동에 있는 미신고 복지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층에서 잠자던 49살 최모 씨 등 4명이 제때 빠져나오지 못해 숨지고 59살 박모 씨 등 3명이 밖으로 뛰어내리다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 동료 노숙자 : "불났어요, 불나! 뛰어나와 보니까 불이 확 붙어가지고 있는데.."
불이 2층 주방 근처에서 시작돼 순식간에 1층으로 확산됐습니다.
<인터뷰> 김남철 (광주 남부소방 진압대장) : "우리가 도착하니까 출하가 된 상태에서 불길이 밖으로 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미처 자다가 빠져나오지 못해 가지고..."
건물이 불에 타기 쉬운 함석과 목재 등으로 이뤄져 있어 불이 순식간에 번져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경찰은 화재 직전 노숙자 한 명이 술 때문에 선교원 측과 시비를 벌였고 불이 났을 때 다른 사람들의 대피를 막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녹취> 동료 노숙자 : "어제 내 방에 밤늦게까지 들락날락하고 누굴 죽여버리네. 어쩌네 이런 소리를 하고..."
경찰은 행방을 감춘 노숙자 한 명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복지시설을 운영한 선교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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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시설에 방화 추정 불…7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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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10 21:18:31
- 수정2006-11-10 22:26:05
<앵커 멘트>
노숙자 등이 모여 사는 선교원 가건물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방화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종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층으로 된 조립식 가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 송하동에 있는 미신고 복지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층에서 잠자던 49살 최모 씨 등 4명이 제때 빠져나오지 못해 숨지고 59살 박모 씨 등 3명이 밖으로 뛰어내리다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 동료 노숙자 : "불났어요, 불나! 뛰어나와 보니까 불이 확 붙어가지고 있는데.."
불이 2층 주방 근처에서 시작돼 순식간에 1층으로 확산됐습니다.
<인터뷰> 김남철 (광주 남부소방 진압대장) : "우리가 도착하니까 출하가 된 상태에서 불길이 밖으로 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미처 자다가 빠져나오지 못해 가지고..."
건물이 불에 타기 쉬운 함석과 목재 등으로 이뤄져 있어 불이 순식간에 번져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경찰은 화재 직전 노숙자 한 명이 술 때문에 선교원 측과 시비를 벌였고 불이 났을 때 다른 사람들의 대피를 막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녹취> 동료 노숙자 : "어제 내 방에 밤늦게까지 들락날락하고 누굴 죽여버리네. 어쩌네 이런 소리를 하고..."
경찰은 행방을 감춘 노숙자 한 명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복지시설을 운영한 선교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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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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