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수소차 100대 세계 최초 상용화

입력 2006.11.13 (22:13) 수정 2006.11.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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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래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수소를 연료로 한 자동차가 드디어 내년부터 시판됩니다.

베를린에서 안세득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가솔린 대신 수소를 쓰는 세계 최초 수소 자동차입니다.

수소와 산소가 반응할 때 생기는 폭발력으로 엔진을 돌립니다.

그래서 배기가스는 수증기입니다.

액체수소 만원어치, 1Kg으로 25킬로미터를 갑니다.

최고속력, 시속 230킬로미터, 엔진출력 260마력으로 성능은 가솔린자동차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안전도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홀거 브라에스 (BMW 수소차개발팀장) : "2025년 이후 석유 고갈로 기름값이 뛰면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이 될 것입니다."

BMW사는 액체수소 충전소가 극히 적은 현실을 고려해 첫 수소 차에는 수소와 가솔린을 함께 쓰는 겸용엔진을 달았습니다.

주행거리 700킬로미터 가운데 200킬로미터만 수소로 갑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얘기입니다.

연비 높은 100% 수소 내연 엔진과 보다 작고 가벼운 액체수소 연료통 개발이 과젭니다.

수소 차는 개발 착수 29년 만에 처음 시장에 나옵니다.

BMW사는 내년 4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수소 자동차 100여 대를 리스 방식으로 전 세계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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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초 수소차 100대 세계 최초 상용화
    • 입력 2006-11-13 21:24:17
    • 수정2006-11-13 22: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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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래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수소를 연료로 한 자동차가 드디어 내년부터 시판됩니다. 베를린에서 안세득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가솔린 대신 수소를 쓰는 세계 최초 수소 자동차입니다. 수소와 산소가 반응할 때 생기는 폭발력으로 엔진을 돌립니다. 그래서 배기가스는 수증기입니다. 액체수소 만원어치, 1Kg으로 25킬로미터를 갑니다. 최고속력, 시속 230킬로미터, 엔진출력 260마력으로 성능은 가솔린자동차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안전도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홀거 브라에스 (BMW 수소차개발팀장) : "2025년 이후 석유 고갈로 기름값이 뛰면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이 될 것입니다." BMW사는 액체수소 충전소가 극히 적은 현실을 고려해 첫 수소 차에는 수소와 가솔린을 함께 쓰는 겸용엔진을 달았습니다. 주행거리 700킬로미터 가운데 200킬로미터만 수소로 갑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얘기입니다. 연비 높은 100% 수소 내연 엔진과 보다 작고 가벼운 액체수소 연료통 개발이 과젭니다. 수소 차는 개발 착수 29년 만에 처음 시장에 나옵니다. BMW사는 내년 4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수소 자동차 100여 대를 리스 방식으로 전 세계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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