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우리 기술은 어디까지?
입력 2006.11.13 (22:13)
수정 2006.11.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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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업체들의 수소 연료 자동차 개발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 상용화는 2010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홍찬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차가 생산하고 있는 레저용 차량인 투싼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2000년에 수소 연료로 가는 자동차 개발에 성공했고 2004년에는 이 투싼에 수소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한번 충전에 3백 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고 최고속도는 시속 150킬로미터까지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방식은 이번에 BMW에서 개발한 엔진에서 수소를 직접 태워 동력을 얻는 방식과는 전혀 다릅니다.
수소가 촉매를 통해 공기중의 산소와 만나면 전기를 발생시키고 이 전기를 동력으로 가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아직 대당 10억이 넘는 엄청난 고가이기 때문에 상용화까지는 갈길이 멉니다.
<인터뷰>유기호(부장) : "현대의 기술이 다른 나라와 큰 차이가 없다. 앞으로 2010년 정도면 상용화할 수 있다. 다른 나라 수준이 컨셉카를 곧 발표할 것입니다."
정부도 올해부터 현대차와 함께 수소차 34대로 시범 사업을 벌이고 수소 충전소를 10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국내 자동차 업체 가운데 기아차와 르노삼성, GM대우 등 다른 업체들은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수소 연료 자동차가 상용화 할 경우 휘발유 자동차가 주도하는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는 것이어서 우리 업체들도 연구에 속도를 내야 하지만 막대한 연구비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 것인지 과젭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우리 업체들의 수소 연료 자동차 개발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 상용화는 2010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홍찬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차가 생산하고 있는 레저용 차량인 투싼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2000년에 수소 연료로 가는 자동차 개발에 성공했고 2004년에는 이 투싼에 수소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한번 충전에 3백 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고 최고속도는 시속 150킬로미터까지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방식은 이번에 BMW에서 개발한 엔진에서 수소를 직접 태워 동력을 얻는 방식과는 전혀 다릅니다.
수소가 촉매를 통해 공기중의 산소와 만나면 전기를 발생시키고 이 전기를 동력으로 가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아직 대당 10억이 넘는 엄청난 고가이기 때문에 상용화까지는 갈길이 멉니다.
<인터뷰>유기호(부장) : "현대의 기술이 다른 나라와 큰 차이가 없다. 앞으로 2010년 정도면 상용화할 수 있다. 다른 나라 수준이 컨셉카를 곧 발표할 것입니다."
정부도 올해부터 현대차와 함께 수소차 34대로 시범 사업을 벌이고 수소 충전소를 10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국내 자동차 업체 가운데 기아차와 르노삼성, GM대우 등 다른 업체들은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수소 연료 자동차가 상용화 할 경우 휘발유 자동차가 주도하는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는 것이어서 우리 업체들도 연구에 속도를 내야 하지만 막대한 연구비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 것인지 과젭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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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차’ 우리 기술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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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13 21:25:34
- 수정2006-11-13 22:18:55
<앵커 멘트>
우리 업체들의 수소 연료 자동차 개발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 상용화는 2010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홍찬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차가 생산하고 있는 레저용 차량인 투싼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2000년에 수소 연료로 가는 자동차 개발에 성공했고 2004년에는 이 투싼에 수소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한번 충전에 3백 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고 최고속도는 시속 150킬로미터까지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방식은 이번에 BMW에서 개발한 엔진에서 수소를 직접 태워 동력을 얻는 방식과는 전혀 다릅니다.
수소가 촉매를 통해 공기중의 산소와 만나면 전기를 발생시키고 이 전기를 동력으로 가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아직 대당 10억이 넘는 엄청난 고가이기 때문에 상용화까지는 갈길이 멉니다.
<인터뷰>유기호(부장) : "현대의 기술이 다른 나라와 큰 차이가 없다. 앞으로 2010년 정도면 상용화할 수 있다. 다른 나라 수준이 컨셉카를 곧 발표할 것입니다."
정부도 올해부터 현대차와 함께 수소차 34대로 시범 사업을 벌이고 수소 충전소를 10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국내 자동차 업체 가운데 기아차와 르노삼성, GM대우 등 다른 업체들은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수소 연료 자동차가 상용화 할 경우 휘발유 자동차가 주도하는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는 것이어서 우리 업체들도 연구에 속도를 내야 하지만 막대한 연구비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 것인지 과젭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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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의 기자 cy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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