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②고위층 동원 경찰 수사 무마 압력?
입력 2006.11.16 (22:15)
수정 2006.11.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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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사건수사와 관련해 KT&G에 또다른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바로 경찰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KT&G가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입니다.
계속해서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초 경찰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한 KT&G 남서울본부입니다.
경찰은 컴퓨터와 장부 80여 권 등 수십여 상자의 증거품을 압수했습니다.
장부에는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 건네진 돈의 액수와 업소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장부에 나와있는 업주들을 차례로 불러 장부의 금액이 실제 유흥업소에 지급된 금액과 일치하는지 등 횡령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KT&G 측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석 달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사를 무마시키기 위해 압력이 행사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강남경찰서 관계자 : "그 (수사가) 아마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것 같아요. 대부분 과장 선에서 수사방향이 결정된다고 봐야죠. 우리 용어로는 김빼기라고 하죠."
이에 대해 KT&G 측은 경찰 수사에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KT&G 관계자 : "(수사가)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본부장님이 가끔 사업 설명차 몇 번 갔었어요. 그 것 외에는..."
강남서 주변에서는 이번 수사가 KT&G 내부의 횡령혐의 대신 유흥업소에서 담배를 판매한 업주들에 대한 조사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이번 사건수사와 관련해 KT&G에 또다른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바로 경찰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KT&G가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입니다.
계속해서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초 경찰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한 KT&G 남서울본부입니다.
경찰은 컴퓨터와 장부 80여 권 등 수십여 상자의 증거품을 압수했습니다.
장부에는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 건네진 돈의 액수와 업소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장부에 나와있는 업주들을 차례로 불러 장부의 금액이 실제 유흥업소에 지급된 금액과 일치하는지 등 횡령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KT&G 측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석 달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사를 무마시키기 위해 압력이 행사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강남경찰서 관계자 : "그 (수사가) 아마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것 같아요. 대부분 과장 선에서 수사방향이 결정된다고 봐야죠. 우리 용어로는 김빼기라고 하죠."
이에 대해 KT&G 측은 경찰 수사에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KT&G 관계자 : "(수사가)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본부장님이 가끔 사업 설명차 몇 번 갔었어요. 그 것 외에는..."
강남서 주변에서는 이번 수사가 KT&G 내부의 횡령혐의 대신 유흥업소에서 담배를 판매한 업주들에 대한 조사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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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 ②고위층 동원 경찰 수사 무마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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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16 21:18:58
- 수정2006-11-16 22:26:05
<앵커 멘트>
이번 사건수사와 관련해 KT&G에 또다른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바로 경찰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KT&G가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입니다.
계속해서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초 경찰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한 KT&G 남서울본부입니다.
경찰은 컴퓨터와 장부 80여 권 등 수십여 상자의 증거품을 압수했습니다.
장부에는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 건네진 돈의 액수와 업소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장부에 나와있는 업주들을 차례로 불러 장부의 금액이 실제 유흥업소에 지급된 금액과 일치하는지 등 횡령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KT&G 측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석 달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사를 무마시키기 위해 압력이 행사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강남경찰서 관계자 : "그 (수사가) 아마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것 같아요. 대부분 과장 선에서 수사방향이 결정된다고 봐야죠. 우리 용어로는 김빼기라고 하죠."
이에 대해 KT&G 측은 경찰 수사에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KT&G 관계자 : "(수사가)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본부장님이 가끔 사업 설명차 몇 번 갔었어요. 그 것 외에는..."
강남서 주변에서는 이번 수사가 KT&G 내부의 횡령혐의 대신 유흥업소에서 담배를 판매한 업주들에 대한 조사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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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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