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험지역 매몰 3㎞로 확대
입력 2006.11.29 (22:25)
수정 2006.11.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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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로 확인된 전북 익산의 방역 작업 소식입니다.
매몰처분 지역 기준이 반경 500미터에서 3km로 확대될것으로 보이는데 작업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크레인으로 쉴 새 없이 땅을 파고 묻어도 매몰처리가 끝나지 않습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두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14만마리의 닭들을 묻었습니다.
농림부는 내일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조처로 매몰지역을 크게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재 발생농가로부터 5백 미터로 정한 매몰 범위를 위험지역인 3킬로미터까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1차 발생한 함열과 2차 발생한 황등 농장 지역의 닭 등 가축 77만 마리가 매몰 대상입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10km이내의 경계지역까지 방역을 확대하고 경계초소를 대폭 늘렸습니다.
하지만 가축 매몰작업에 해당 자치단체의 공무원 참여가 저조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체에 감염된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승구(전라북도 농림수산국장) : "소요 인력을 익산시와 협의해서 저희가 계획을 수립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닷새동안 이뤄진 매몰작업에는 3백 여명이 참여했지만 전문인력은 50명에 불과하고 대부분 인력소개소의 근로자 등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인력 확보조차 안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로 확인된 전북 익산의 방역 작업 소식입니다.
매몰처분 지역 기준이 반경 500미터에서 3km로 확대될것으로 보이는데 작업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크레인으로 쉴 새 없이 땅을 파고 묻어도 매몰처리가 끝나지 않습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두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14만마리의 닭들을 묻었습니다.
농림부는 내일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조처로 매몰지역을 크게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재 발생농가로부터 5백 미터로 정한 매몰 범위를 위험지역인 3킬로미터까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1차 발생한 함열과 2차 발생한 황등 농장 지역의 닭 등 가축 77만 마리가 매몰 대상입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10km이내의 경계지역까지 방역을 확대하고 경계초소를 대폭 늘렸습니다.
하지만 가축 매몰작업에 해당 자치단체의 공무원 참여가 저조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체에 감염된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승구(전라북도 농림수산국장) : "소요 인력을 익산시와 협의해서 저희가 계획을 수립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닷새동안 이뤄진 매몰작업에는 3백 여명이 참여했지만 전문인력은 50명에 불과하고 대부분 인력소개소의 근로자 등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인력 확보조차 안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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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위험지역 매몰 3㎞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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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29 21:08:31
- 수정2006-11-29 22:28:25
<앵커 멘트>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로 확인된 전북 익산의 방역 작업 소식입니다.
매몰처분 지역 기준이 반경 500미터에서 3km로 확대될것으로 보이는데 작업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크레인으로 쉴 새 없이 땅을 파고 묻어도 매몰처리가 끝나지 않습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두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14만마리의 닭들을 묻었습니다.
농림부는 내일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조처로 매몰지역을 크게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재 발생농가로부터 5백 미터로 정한 매몰 범위를 위험지역인 3킬로미터까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1차 발생한 함열과 2차 발생한 황등 농장 지역의 닭 등 가축 77만 마리가 매몰 대상입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10km이내의 경계지역까지 방역을 확대하고 경계초소를 대폭 늘렸습니다.
하지만 가축 매몰작업에 해당 자치단체의 공무원 참여가 저조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체에 감염된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승구(전라북도 농림수산국장) : "소요 인력을 익산시와 협의해서 저희가 계획을 수립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닷새동안 이뤄진 매몰작업에는 3백 여명이 참여했지만 전문인력은 50명에 불과하고 대부분 인력소개소의 근로자 등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인력 확보조차 안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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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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