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 타이완과 운명의 맞대결

입력 2006.11.29 (22:25) 수정 2006.11.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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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타이완의 운명의 맞대결이 드디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대표팀과는 달리 타이완 대표팀은 긴장감 속에 초조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타이완의 한국 경계령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첫날은 10분이라도 훈련을 공개했지만 지금은 전면 비공개로 돌아섰습니다.

등번호를 감추는 것은 물론, 한국 언론에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훈련 시간도 줄인 채 철수할 정도입니다.

<인터뷰>예치시엔(타이완 야구 대표팀 감독) : "바람과 햇빛 때문에 외야 수비가 걱정입니다. 콜 플레이와 협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타이완의 초조함과는 달리 우리 대표팀은 자신감 속에 우승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역대 프로팀끼리 맞대결에선 6승 6패로 호각세.

4강으로 시작된 올 한국 야구를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마무리할 각오입니다.

<인터뷰>김재박(야구 대표팀 감독) : "우리는 우승하러 왔습니다. 자신있습니다."

금메달의 분수령이 될 1차전이 이제 내일로 다가오면서 타이완 대표팀은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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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대표팀, 타이완과 운명의 맞대결
    • 입력 2006-11-29 21:46:37
    • 수정2006-11-29 22: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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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타이완의 운명의 맞대결이 드디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대표팀과는 달리 타이완 대표팀은 긴장감 속에 초조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타이완의 한국 경계령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첫날은 10분이라도 훈련을 공개했지만 지금은 전면 비공개로 돌아섰습니다. 등번호를 감추는 것은 물론, 한국 언론에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훈련 시간도 줄인 채 철수할 정도입니다. <인터뷰>예치시엔(타이완 야구 대표팀 감독) : "바람과 햇빛 때문에 외야 수비가 걱정입니다. 콜 플레이와 협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타이완의 초조함과는 달리 우리 대표팀은 자신감 속에 우승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역대 프로팀끼리 맞대결에선 6승 6패로 호각세. 4강으로 시작된 올 한국 야구를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마무리할 각오입니다. <인터뷰>김재박(야구 대표팀 감독) : "우리는 우승하러 왔습니다. 자신있습니다." 금메달의 분수령이 될 1차전이 이제 내일로 다가오면서 타이완 대표팀은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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