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파업에 따른 운송차질은 아직까지 크지 않습니다만, 물동량이 늘어나는 내일부터가 문젭니다.
물류 대란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항 각 부두의 출입구 등에서는 오늘도 화물연대의 소규모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사흘째 파업의 영향으로 부산항의 화물 반출입량은 20피트 컨테이너 6천2백 개로 평상시 일요일 물량에 비해 15%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봉욱(부두운영사 관계자): "자차 위주로 운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 위탁기사들에 대해서는 참여를 독려를 하고 있지만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부두운영사들은 오늘 새벽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차량을 긴급투입해 야적장에 쌓인 화물을 화주나 내륙컨테이너기지로 운송했습니다.
휴일인 오늘 부산항의 화물 반출입량은 평시 휴일 대비 85% 수준이었고 광양항은 68%, 의왕기지는 91%에 이르는 등 물류 수송에 큰 차질은 없었습니다.
또 컨테이너를 적재해놓은 장치율도 평소 수준인 40 에서 70%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평일인 내일부터 물동량이 늘어나고 화물차 운송업자들의 운송거부와 운송 방해 등 실력행사가 본격화될 경우 물류난이 현실화될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 조승환(부산항 비상수송대책본부 총괄반장): "더욱더 상황이 나빠진다면 연안 해송이나 신항 전배나 군 트레일러나 병력을 투입하는 대책까지 수립해 놓고 있습니다."
정부는 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임시화물열차 등 대체수송 능력 증강과 운송 참여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운송방해 행위로 파손된 피해차량 보상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상윤 입니다.
파업에 따른 운송차질은 아직까지 크지 않습니다만, 물동량이 늘어나는 내일부터가 문젭니다.
물류 대란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항 각 부두의 출입구 등에서는 오늘도 화물연대의 소규모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사흘째 파업의 영향으로 부산항의 화물 반출입량은 20피트 컨테이너 6천2백 개로 평상시 일요일 물량에 비해 15%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봉욱(부두운영사 관계자): "자차 위주로 운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 위탁기사들에 대해서는 참여를 독려를 하고 있지만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부두운영사들은 오늘 새벽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차량을 긴급투입해 야적장에 쌓인 화물을 화주나 내륙컨테이너기지로 운송했습니다.
휴일인 오늘 부산항의 화물 반출입량은 평시 휴일 대비 85% 수준이었고 광양항은 68%, 의왕기지는 91%에 이르는 등 물류 수송에 큰 차질은 없었습니다.
또 컨테이너를 적재해놓은 장치율도 평소 수준인 40 에서 70%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평일인 내일부터 물동량이 늘어나고 화물차 운송업자들의 운송거부와 운송 방해 등 실력행사가 본격화될 경우 물류난이 현실화될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 조승환(부산항 비상수송대책본부 총괄반장): "더욱더 상황이 나빠진다면 연안 해송이나 신항 전배나 군 트레일러나 병력을 투입하는 대책까지 수립해 놓고 있습니다."
정부는 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임시화물열차 등 대체수송 능력 증강과 운송 참여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운송방해 행위로 파손된 피해차량 보상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상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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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 파업 사흘째…내일부터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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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03 20:58:47
<앵커 멘트>
파업에 따른 운송차질은 아직까지 크지 않습니다만, 물동량이 늘어나는 내일부터가 문젭니다.
물류 대란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항 각 부두의 출입구 등에서는 오늘도 화물연대의 소규모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사흘째 파업의 영향으로 부산항의 화물 반출입량은 20피트 컨테이너 6천2백 개로 평상시 일요일 물량에 비해 15%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봉욱(부두운영사 관계자): "자차 위주로 운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 위탁기사들에 대해서는 참여를 독려를 하고 있지만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부두운영사들은 오늘 새벽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차량을 긴급투입해 야적장에 쌓인 화물을 화주나 내륙컨테이너기지로 운송했습니다.
휴일인 오늘 부산항의 화물 반출입량은 평시 휴일 대비 85% 수준이었고 광양항은 68%, 의왕기지는 91%에 이르는 등 물류 수송에 큰 차질은 없었습니다.
또 컨테이너를 적재해놓은 장치율도 평소 수준인 40 에서 70%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평일인 내일부터 물동량이 늘어나고 화물차 운송업자들의 운송거부와 운송 방해 등 실력행사가 본격화될 경우 물류난이 현실화될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 조승환(부산항 비상수송대책본부 총괄반장): "더욱더 상황이 나빠진다면 연안 해송이나 신항 전배나 군 트레일러나 병력을 투입하는 대책까지 수립해 놓고 있습니다."
정부는 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임시화물열차 등 대체수송 능력 증강과 운송 참여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운송방해 행위로 파손된 피해차량 보상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상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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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윤 기자 j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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