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6자 회담은 해를 넘기지 않고 어렵게 열리는만큼 일정 범위안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습니다.
회담이 성사된 배경과 전망을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담재개에 대해 우리정부는 공식성명을 통해 환영과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녹취>추규호(외교통상부 대변인) :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하며,이를 위해 관련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지난 10월 31일 북중미가 6자회담 재개에 합의했지만, 미국이 제안한 핵 폐기시 한국전 종전선언 등을 놓고 북한이 장고에 들어가면서 회담 날짜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일단 회담장에 나오기로 한 만큼 북미가 어느정도 눈높이를 맞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북한은 핵시설 가동중단과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 수용 등 미국이 요구한 초기 이행조치에 대해 회담에서 논의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구체적인 이행조치와 중유공급 재개 등 관련국들의 상응조치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이용준(외교통상부 북핵기획단장) : "지난번 6자회담의 4차 합의 사항의 전체 또는 최소한 일부라도 이행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북한이 핵보유국 대우를 요구하거나 금융제재 해제부터 요구하고 나온다면 회담진전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탐색전 성격이 될 이번 회담에서 조금이라도 성과가 나온다면 다음회담도 내년 초에 어렵지 않게 다시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이번 6자 회담은 해를 넘기지 않고 어렵게 열리는만큼 일정 범위안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습니다.
회담이 성사된 배경과 전망을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담재개에 대해 우리정부는 공식성명을 통해 환영과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녹취>추규호(외교통상부 대변인) :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하며,이를 위해 관련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지난 10월 31일 북중미가 6자회담 재개에 합의했지만, 미국이 제안한 핵 폐기시 한국전 종전선언 등을 놓고 북한이 장고에 들어가면서 회담 날짜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일단 회담장에 나오기로 한 만큼 북미가 어느정도 눈높이를 맞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북한은 핵시설 가동중단과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 수용 등 미국이 요구한 초기 이행조치에 대해 회담에서 논의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구체적인 이행조치와 중유공급 재개 등 관련국들의 상응조치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이용준(외교통상부 북핵기획단장) : "지난번 6자회담의 4차 합의 사항의 전체 또는 최소한 일부라도 이행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북한이 핵보유국 대우를 요구하거나 금융제재 해제부터 요구하고 나온다면 회담진전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탐색전 성격이 될 이번 회담에서 조금이라도 성과가 나온다면 다음회담도 내년 초에 어렵지 않게 다시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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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자회담 재개, 실질적 진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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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11 20:58:43
<앵커 멘트>
이번 6자 회담은 해를 넘기지 않고 어렵게 열리는만큼 일정 범위안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습니다.
회담이 성사된 배경과 전망을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담재개에 대해 우리정부는 공식성명을 통해 환영과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녹취>추규호(외교통상부 대변인) :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하며,이를 위해 관련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지난 10월 31일 북중미가 6자회담 재개에 합의했지만, 미국이 제안한 핵 폐기시 한국전 종전선언 등을 놓고 북한이 장고에 들어가면서 회담 날짜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일단 회담장에 나오기로 한 만큼 북미가 어느정도 눈높이를 맞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북한은 핵시설 가동중단과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 수용 등 미국이 요구한 초기 이행조치에 대해 회담에서 논의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구체적인 이행조치와 중유공급 재개 등 관련국들의 상응조치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이용준(외교통상부 북핵기획단장) : "지난번 6자회담의 4차 합의 사항의 전체 또는 최소한 일부라도 이행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북한이 핵보유국 대우를 요구하거나 금융제재 해제부터 요구하고 나온다면 회담진전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탐색전 성격이 될 이번 회담에서 조금이라도 성과가 나온다면 다음회담도 내년 초에 어렵지 않게 다시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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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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