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지방’ 노화 앞당긴다
입력 2006.12.18 (22:15)
수정 2006.12.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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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러면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와 함게 트랜스 지방이 왜 어떻게 위험한지 하나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1>이기자! 구체적으로 어떻게 트랜스 지방이 우리몸에 악영향을 줍니까?
<답변 1>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트랜스지방이 인체 세포막을 딱딱하게 만들기 때문에 해롭습니다.
돼지기름과 같은 동물성 지방은 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굳어지는데 반해 참기름 같은 식물성 지방은 여전히 액체상태로 남습니다.
그런데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서 동물성 지방처럼 인위적으로 고체로 만든 것이 바로 트랜스지방입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막은 식물성 지방으로 만들어지는데요, 문제는 트랜스지방도 식물성 지방의 일종인 만큼 세포막에 영향을 미친다는데 있습니다.
즉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할 경우 액체처럼 부드러워야 할 세포막이 고체처럼 딱딱해지면서, 세포가 영양분을 받아들이고 노폐물을 배출하기가 힘들어집니다.
한마디로 세포가 활력을 잃게 되는 거죠.
결국 트랜스지방은 세포의 신진대사를 떨어뜨려 소리 없이 노화를 앞당길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질문2> 성인병 위험성은 어느 정돕니까?
<답변 2>
네 트랜스지방은 동맥경화를 일으킬 위험성이 동물성 지방보다도 두세 배 더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화면을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하버드의대의 연구 결과를 보면 트랜스지방 섭취가 2%만 늘어나도, 심장질환의 위험성은 28% 높아지고, 당뇨 위험성은 39%나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를 맑게 하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떨어뜨리고,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기 때문입니다.
<질문3> 문제는 이렇게 몸에 해로운 트랜스지방이 든 식품이 워낙 많다는데 있는데 피해갈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소 하루 허용량은 어느정돕니까?
<답변 3>
세계보건기구는 트랜스지방의 하루 허용량을 2.2 그램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넛 1개, 과자 한 봉지, 감자튀김 3분의 2봉지, 햄버거 절반 정도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일상에서 이 정도보다는 더 많이 섭취하기 마련인데요, 결국은 가공식품에 길들어져 있는 입맛을 바꾸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와 함게 트랜스 지방이 왜 어떻게 위험한지 하나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1>이기자! 구체적으로 어떻게 트랜스 지방이 우리몸에 악영향을 줍니까?
<답변 1>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트랜스지방이 인체 세포막을 딱딱하게 만들기 때문에 해롭습니다.
돼지기름과 같은 동물성 지방은 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굳어지는데 반해 참기름 같은 식물성 지방은 여전히 액체상태로 남습니다.
그런데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서 동물성 지방처럼 인위적으로 고체로 만든 것이 바로 트랜스지방입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막은 식물성 지방으로 만들어지는데요, 문제는 트랜스지방도 식물성 지방의 일종인 만큼 세포막에 영향을 미친다는데 있습니다.
즉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할 경우 액체처럼 부드러워야 할 세포막이 고체처럼 딱딱해지면서, 세포가 영양분을 받아들이고 노폐물을 배출하기가 힘들어집니다.
한마디로 세포가 활력을 잃게 되는 거죠.
결국 트랜스지방은 세포의 신진대사를 떨어뜨려 소리 없이 노화를 앞당길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질문2> 성인병 위험성은 어느 정돕니까?
<답변 2>
네 트랜스지방은 동맥경화를 일으킬 위험성이 동물성 지방보다도 두세 배 더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화면을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하버드의대의 연구 결과를 보면 트랜스지방 섭취가 2%만 늘어나도, 심장질환의 위험성은 28% 높아지고, 당뇨 위험성은 39%나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를 맑게 하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떨어뜨리고,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기 때문입니다.
<질문3> 문제는 이렇게 몸에 해로운 트랜스지방이 든 식품이 워낙 많다는데 있는데 피해갈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소 하루 허용량은 어느정돕니까?
<답변 3>
세계보건기구는 트랜스지방의 하루 허용량을 2.2 그램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넛 1개, 과자 한 봉지, 감자튀김 3분의 2봉지, 햄버거 절반 정도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일상에서 이 정도보다는 더 많이 섭취하기 마련인데요, 결국은 가공식품에 길들어져 있는 입맛을 바꾸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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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 지방’ 노화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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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18 21:16:01
- 수정2006-12-18 22:35:59
<앵커 멘트>
그러면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와 함게 트랜스 지방이 왜 어떻게 위험한지 하나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1>이기자! 구체적으로 어떻게 트랜스 지방이 우리몸에 악영향을 줍니까?
<답변 1>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트랜스지방이 인체 세포막을 딱딱하게 만들기 때문에 해롭습니다.
돼지기름과 같은 동물성 지방은 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굳어지는데 반해 참기름 같은 식물성 지방은 여전히 액체상태로 남습니다.
그런데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서 동물성 지방처럼 인위적으로 고체로 만든 것이 바로 트랜스지방입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막은 식물성 지방으로 만들어지는데요, 문제는 트랜스지방도 식물성 지방의 일종인 만큼 세포막에 영향을 미친다는데 있습니다.
즉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할 경우 액체처럼 부드러워야 할 세포막이 고체처럼 딱딱해지면서, 세포가 영양분을 받아들이고 노폐물을 배출하기가 힘들어집니다.
한마디로 세포가 활력을 잃게 되는 거죠.
결국 트랜스지방은 세포의 신진대사를 떨어뜨려 소리 없이 노화를 앞당길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질문2> 성인병 위험성은 어느 정돕니까?
<답변 2>
네 트랜스지방은 동맥경화를 일으킬 위험성이 동물성 지방보다도 두세 배 더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화면을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하버드의대의 연구 결과를 보면 트랜스지방 섭취가 2%만 늘어나도, 심장질환의 위험성은 28% 높아지고, 당뇨 위험성은 39%나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를 맑게 하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떨어뜨리고,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기 때문입니다.
<질문3> 문제는 이렇게 몸에 해로운 트랜스지방이 든 식품이 워낙 많다는데 있는데 피해갈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소 하루 허용량은 어느정돕니까?
<답변 3>
세계보건기구는 트랜스지방의 하루 허용량을 2.2 그램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넛 1개, 과자 한 봉지, 감자튀김 3분의 2봉지, 햄버거 절반 정도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일상에서 이 정도보다는 더 많이 섭취하기 마련인데요, 결국은 가공식품에 길들어져 있는 입맛을 바꾸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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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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