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시 작전권 조기 환수에 반대한 군 원로들을 겨냥해 대통령이 한 발언에 대해 발끈한 군 원로들이 내일 대통령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노무현 대통령:"작전통제도 한 개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만들어 놔놓고 나 국방장관이오, 나 참모총장이오 그렇게 별들 달고 거들먹거리고 말았다는 얘기입니까. 그래서 작통권 회수하면 안 된다고 줄줄이 모여 가 가지고 성명 내고 자기들이 직무유기 아닙니까"
이 발언과 관련해 군 원로들이 내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역대 국방장관과 참모총장, 합참의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군 원로 70~80명이 동참합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 발언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고 대통령의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상태(성우회장):"국군의 통수권자인데 부하를 그렇게 평가한다면 문제가 다르지 않습니까. 역대 장관과 참모총장들에게 해명이야 해야 되겠죠."
군 원로들 사이에선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으면 하야 운동을 펼쳐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도 나왔지만 이번 성명에선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난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정부의 군 복무기간 단축 문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성명의 수위에 따라 이번 발언 파문이 더 증폭될 가능성이 있어 그 내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전시 작전권 조기 환수에 반대한 군 원로들을 겨냥해 대통령이 한 발언에 대해 발끈한 군 원로들이 내일 대통령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노무현 대통령:"작전통제도 한 개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만들어 놔놓고 나 국방장관이오, 나 참모총장이오 그렇게 별들 달고 거들먹거리고 말았다는 얘기입니까. 그래서 작통권 회수하면 안 된다고 줄줄이 모여 가 가지고 성명 내고 자기들이 직무유기 아닙니까"
이 발언과 관련해 군 원로들이 내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역대 국방장관과 참모총장, 합참의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군 원로 70~80명이 동참합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 발언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고 대통령의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상태(성우회장):"국군의 통수권자인데 부하를 그렇게 평가한다면 문제가 다르지 않습니까. 역대 장관과 참모총장들에게 해명이야 해야 되겠죠."
군 원로들 사이에선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으면 하야 운동을 펼쳐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도 나왔지만 이번 성명에선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난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정부의 군 복무기간 단축 문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성명의 수위에 따라 이번 발언 파문이 더 증폭될 가능성이 있어 그 내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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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원로, 내일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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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2-25 21:05:08
<앵커 멘트>
전시 작전권 조기 환수에 반대한 군 원로들을 겨냥해 대통령이 한 발언에 대해 발끈한 군 원로들이 내일 대통령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노무현 대통령:"작전통제도 한 개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만들어 놔놓고 나 국방장관이오, 나 참모총장이오 그렇게 별들 달고 거들먹거리고 말았다는 얘기입니까. 그래서 작통권 회수하면 안 된다고 줄줄이 모여 가 가지고 성명 내고 자기들이 직무유기 아닙니까"
이 발언과 관련해 군 원로들이 내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역대 국방장관과 참모총장, 합참의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군 원로 70~80명이 동참합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 발언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고 대통령의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상태(성우회장):"국군의 통수권자인데 부하를 그렇게 평가한다면 문제가 다르지 않습니까. 역대 장관과 참모총장들에게 해명이야 해야 되겠죠."
군 원로들 사이에선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으면 하야 운동을 펼쳐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도 나왔지만 이번 성명에선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난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정부의 군 복무기간 단축 문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성명의 수위에 따라 이번 발언 파문이 더 증폭될 가능성이 있어 그 내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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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 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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