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사망한 백남순 외상도 그렇지만 현재 북한권력층의 평균나이는 대부분 70대중반을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다른 사회주의 국가와는 분명히 다른모습인데 전문가들은 그래도 나름대로 세대교체가 진행중이라는 분석입니다. 금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식석상에 나온 북한 최고 권력층의 모습입니다.
단상 중앙에 앉은 65살의 김정일 위원장이 젊게 보일 정도로 주위에 앉은 고위인사들은 대부분 70대를 훌쩍 넘어서고 있습니다.
권력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북한 군부의 상징으로 권력서열 3위인 조명록 군 총정치국장이 모두 79살의 고령입니다.
또 8.15 남북공동행사에서 북측 대표단을 이끌었던 류미영 청우당 중앙위원장은 86살, 또 김기남, 전병호 김중린, 한성룡등 상당수의 당비서가 80대입니다.
이렇다 보니 권력서열 20위내 인사들의 평균나이가 76살.
남한 장관들의 평균연령 58살과 비교하면 무려 18살이나 많습니다.
중국 등 다른 사회주의국가에서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과는 분명 다른 모습입니다.
이는 혁명 1세대에 대한 예우와 함께 김일성 주석의 유훈통치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북한 나름대로의 세대교체가 진행중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이주철(박사/한국정치연구회 연구위원) : "혁명 1세대를 각 부의 수장에 앉히고 대신 4,50대의 젊은 세대들이 당의 부부장이나 내각의 부상을 맡으면서 정책을 입안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최고위층의 사망이 최근 늘고 있어 젊은 세대가 전면에 등장할 날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오늘 사망한 백남순 외상도 그렇지만 현재 북한권력층의 평균나이는 대부분 70대중반을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다른 사회주의 국가와는 분명히 다른모습인데 전문가들은 그래도 나름대로 세대교체가 진행중이라는 분석입니다. 금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식석상에 나온 북한 최고 권력층의 모습입니다.
단상 중앙에 앉은 65살의 김정일 위원장이 젊게 보일 정도로 주위에 앉은 고위인사들은 대부분 70대를 훌쩍 넘어서고 있습니다.
권력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북한 군부의 상징으로 권력서열 3위인 조명록 군 총정치국장이 모두 79살의 고령입니다.
또 8.15 남북공동행사에서 북측 대표단을 이끌었던 류미영 청우당 중앙위원장은 86살, 또 김기남, 전병호 김중린, 한성룡등 상당수의 당비서가 80대입니다.
이렇다 보니 권력서열 20위내 인사들의 평균나이가 76살.
남한 장관들의 평균연령 58살과 비교하면 무려 18살이나 많습니다.
중국 등 다른 사회주의국가에서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과는 분명 다른 모습입니다.
이는 혁명 1세대에 대한 예우와 함께 김일성 주석의 유훈통치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북한 나름대로의 세대교체가 진행중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이주철(박사/한국정치연구회 연구위원) : "혁명 1세대를 각 부의 수장에 앉히고 대신 4,50대의 젊은 세대들이 당의 부부장이나 내각의 부상을 맡으면서 정책을 입안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최고위층의 사망이 최근 늘고 있어 젊은 세대가 전면에 등장할 날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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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권력층 고령화 가속…점진적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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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03 21:10:41
<앵커 멘트>
오늘 사망한 백남순 외상도 그렇지만 현재 북한권력층의 평균나이는 대부분 70대중반을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다른 사회주의 국가와는 분명히 다른모습인데 전문가들은 그래도 나름대로 세대교체가 진행중이라는 분석입니다. 금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식석상에 나온 북한 최고 권력층의 모습입니다.
단상 중앙에 앉은 65살의 김정일 위원장이 젊게 보일 정도로 주위에 앉은 고위인사들은 대부분 70대를 훌쩍 넘어서고 있습니다.
권력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북한 군부의 상징으로 권력서열 3위인 조명록 군 총정치국장이 모두 79살의 고령입니다.
또 8.15 남북공동행사에서 북측 대표단을 이끌었던 류미영 청우당 중앙위원장은 86살, 또 김기남, 전병호 김중린, 한성룡등 상당수의 당비서가 80대입니다.
이렇다 보니 권력서열 20위내 인사들의 평균나이가 76살.
남한 장관들의 평균연령 58살과 비교하면 무려 18살이나 많습니다.
중국 등 다른 사회주의국가에서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과는 분명 다른 모습입니다.
이는 혁명 1세대에 대한 예우와 함께 김일성 주석의 유훈통치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북한 나름대로의 세대교체가 진행중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이주철(박사/한국정치연구회 연구위원) : "혁명 1세대를 각 부의 수장에 앉히고 대신 4,50대의 젊은 세대들이 당의 부부장이나 내각의 부상을 맡으면서 정책을 입안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최고위층의 사망이 최근 늘고 있어 젊은 세대가 전면에 등장할 날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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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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