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사회의 외모지상주의를 따끔하게 꼬집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몸을 사랑하자는 내용을 담은 연극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많은 광고 속의 모델들, 한결같이 개미허리의 바비인형들입니다.
외모에 대한 불만을 부추기는 건 잡지건 방송이건 구별이 없습니다.
<인터뷰> 시민 : "코요!!! (코가 왜요?) 코가 너무 커요."
<인터뷰> 시민 : "제가 맘에 안 들어요.(자기 얼굴이?) 네. "
<자료화면>영화 ‘미녀는 괴로워’
"여자는 딱 세 종류야.예쁜 여자는 '명품',평범한 여자는 '진품'이고,너(뚱녀)? 바로 '반품'이야"
사랑을 얻기 위해 온몸을 뜯어고치는 '뚱녀'를 그린 영화까지 나왔습니다.
<자료화면>연극 '굿바디'
"내 가슴은요, 유방확대 보형물의 변천사가 담겨있는 역사가 있는 장소예요"
정형화된 미적 잣대를 좇느라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겨냥한 연극입니다.
'얼짱'과 '몸짱' 신드롬에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사회를 꼬집어 쉴새없는 웃음과 서글픈 눈물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하재숙('굿바디' 배우): "안타까운 건 뚱뚱하다는 이우 하나만으로 그 사람을 단정짓고...저는 건강한 몸이 굿바디라고 생각해요."
외모지상주의 풍토 속에 잊고 있던 내 몸의 소중함을 곰곰이 곱씹어 볼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우리사회의 외모지상주의를 따끔하게 꼬집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몸을 사랑하자는 내용을 담은 연극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많은 광고 속의 모델들, 한결같이 개미허리의 바비인형들입니다.
외모에 대한 불만을 부추기는 건 잡지건 방송이건 구별이 없습니다.
<인터뷰> 시민 : "코요!!! (코가 왜요?) 코가 너무 커요."
<인터뷰> 시민 : "제가 맘에 안 들어요.(자기 얼굴이?) 네. "
<자료화면>영화 ‘미녀는 괴로워’
"여자는 딱 세 종류야.예쁜 여자는 '명품',평범한 여자는 '진품'이고,너(뚱녀)? 바로 '반품'이야"
사랑을 얻기 위해 온몸을 뜯어고치는 '뚱녀'를 그린 영화까지 나왔습니다.
<자료화면>연극 '굿바디'
"내 가슴은요, 유방확대 보형물의 변천사가 담겨있는 역사가 있는 장소예요"
정형화된 미적 잣대를 좇느라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겨냥한 연극입니다.
'얼짱'과 '몸짱' 신드롬에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사회를 꼬집어 쉴새없는 웃음과 서글픈 눈물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하재숙('굿바디' 배우): "안타까운 건 뚱뚱하다는 이우 하나만으로 그 사람을 단정짓고...저는 건강한 몸이 굿바디라고 생각해요."
외모지상주의 풍토 속에 잊고 있던 내 몸의 소중함을 곰곰이 곱씹어 볼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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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짱 아니지만 내 몸도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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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03 21:42:47
<앵커 멘트>
우리사회의 외모지상주의를 따끔하게 꼬집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몸을 사랑하자는 내용을 담은 연극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많은 광고 속의 모델들, 한결같이 개미허리의 바비인형들입니다.
외모에 대한 불만을 부추기는 건 잡지건 방송이건 구별이 없습니다.
<인터뷰> 시민 : "코요!!! (코가 왜요?) 코가 너무 커요."
<인터뷰> 시민 : "제가 맘에 안 들어요.(자기 얼굴이?) 네. "
<자료화면>영화 ‘미녀는 괴로워’
"여자는 딱 세 종류야.예쁜 여자는 '명품',평범한 여자는 '진품'이고,너(뚱녀)? 바로 '반품'이야"
사랑을 얻기 위해 온몸을 뜯어고치는 '뚱녀'를 그린 영화까지 나왔습니다.
<자료화면>연극 '굿바디'
"내 가슴은요, 유방확대 보형물의 변천사가 담겨있는 역사가 있는 장소예요"
정형화된 미적 잣대를 좇느라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겨냥한 연극입니다.
'얼짱'과 '몸짱' 신드롬에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사회를 꼬집어 쉴새없는 웃음과 서글픈 눈물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하재숙('굿바디' 배우): "안타까운 건 뚱뚱하다는 이우 하나만으로 그 사람을 단정짓고...저는 건강한 몸이 굿바디라고 생각해요."
외모지상주의 풍토 속에 잊고 있던 내 몸의 소중함을 곰곰이 곱씹어 볼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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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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