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골 결정력 아쉽다

입력 2007.01.0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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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FA컵 64강전, 박지성의 경기를 보셨던 분들 조금 답답하셨을 겁니다.

잘 싸웠지만, 공격포인트가 아쉬웠는데요.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슛 타임을 놓쳐 수비수의 몸에 막힌 첫 번째 슈팅.

타이밍이 좋았던 슛은 어이없이 허공에 뜨는 가하면, 숨죽여 골을 기대했던 관중석으로 날아가 버립니다.

패스의 정확도는 좋았고, 팀은 2대 1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부지런히 달렸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는 현지 언론의 평가처럼 예리한 슈팅이 아쉬웠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부담감이 없다고 할 수 없지만 받아들이고,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 밖에 없기 때문에..."

더 발전된 모습을 약속한 박지성은 결혼과 관련된 질문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언제든지 좋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결혼할 겁니다."

이영표는 2부팀 카디프시티전에서 전반 14분, 헤딩 실수로 패배의 책임을 질 뻔했습니다.

다행이 0대 0으로 비겨,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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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골 결정력 아쉽다
    • 입력 2007-01-08 21:45:15
    뉴스 9
<앵커 멘트> 잉글랜드 FA컵 64강전, 박지성의 경기를 보셨던 분들 조금 답답하셨을 겁니다. 잘 싸웠지만, 공격포인트가 아쉬웠는데요.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슛 타임을 놓쳐 수비수의 몸에 막힌 첫 번째 슈팅. 타이밍이 좋았던 슛은 어이없이 허공에 뜨는 가하면, 숨죽여 골을 기대했던 관중석으로 날아가 버립니다. 패스의 정확도는 좋았고, 팀은 2대 1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부지런히 달렸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는 현지 언론의 평가처럼 예리한 슈팅이 아쉬웠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부담감이 없다고 할 수 없지만 받아들이고,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 밖에 없기 때문에..." 더 발전된 모습을 약속한 박지성은 결혼과 관련된 질문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언제든지 좋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결혼할 겁니다." 이영표는 2부팀 카디프시티전에서 전반 14분, 헤딩 실수로 패배의 책임을 질 뻔했습니다. 다행이 0대 0으로 비겨,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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