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노동자들의 ‘아픔과 고민’ 만화로
입력 2007.01.12 (22:21)
수정 2007.01.1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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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낮은 임금 언제 퇴사를 강요당할지 모르는 불암함 열악한 근로조건속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만화가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선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궂은 일을 하는 중년 여성 노동자들...
최저임금이라도 제대로 받아내기 위해선 힘겹게 싸워야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인터뷰>김모씨 (청소용역 노동자): "일은 안하면 안 되고,일을 해야 하고, 어려운 사람은 어려운 대로 너무나 힘들고...희망이 없어요,희망이"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골프장 경기 보조원 등 특수고용 종사자들,
업무 중 다쳐도 치료비조차 제대로 못 받고, 결혼하면 퇴사를 강요당하기도 합니다.
<인터뷰>김은숙 (골프장 경기 보조원): "마음놓고 다닐 수 있게,다치거나 했을 때 최소한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그걸 원하는 건데 그것마저도 무시되고 있는 현실"
이처럼 음지에 있는 여성 노동자들의 아픔과 고민을 속속들이 그려낸 만화가 출간됐습니다.
청소와 호텔 룸메이드 등 간접고용 형태로 일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이 이 만화의 주인공입니다.
한 여성단체가 2년 동안 10명의 만화가와 공동 작업을 통해 여성 노동자들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국장): "그분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그런 생각으로 책을 만들었습니다."
만화 '이어달리기'는 저임금과 고용불안, 열악한 근로조건 사이에서 쉼없는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는 여성 노동자의 현실을 무겁지 않게 만나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낮은 임금 언제 퇴사를 강요당할지 모르는 불암함 열악한 근로조건속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만화가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선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궂은 일을 하는 중년 여성 노동자들...
최저임금이라도 제대로 받아내기 위해선 힘겹게 싸워야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인터뷰>김모씨 (청소용역 노동자): "일은 안하면 안 되고,일을 해야 하고, 어려운 사람은 어려운 대로 너무나 힘들고...희망이 없어요,희망이"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골프장 경기 보조원 등 특수고용 종사자들,
업무 중 다쳐도 치료비조차 제대로 못 받고, 결혼하면 퇴사를 강요당하기도 합니다.
<인터뷰>김은숙 (골프장 경기 보조원): "마음놓고 다닐 수 있게,다치거나 했을 때 최소한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그걸 원하는 건데 그것마저도 무시되고 있는 현실"
이처럼 음지에 있는 여성 노동자들의 아픔과 고민을 속속들이 그려낸 만화가 출간됐습니다.
청소와 호텔 룸메이드 등 간접고용 형태로 일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이 이 만화의 주인공입니다.
한 여성단체가 2년 동안 10명의 만화가와 공동 작업을 통해 여성 노동자들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국장): "그분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그런 생각으로 책을 만들었습니다."
만화 '이어달리기'는 저임금과 고용불안, 열악한 근로조건 사이에서 쉼없는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는 여성 노동자의 현실을 무겁지 않게 만나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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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노동자들의 ‘아픔과 고민’ 만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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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12 21:36:46
- 수정2007-01-12 22:35:26
<앵커 멘트>
낮은 임금 언제 퇴사를 강요당할지 모르는 불암함 열악한 근로조건속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만화가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선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궂은 일을 하는 중년 여성 노동자들...
최저임금이라도 제대로 받아내기 위해선 힘겹게 싸워야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인터뷰>김모씨 (청소용역 노동자): "일은 안하면 안 되고,일을 해야 하고, 어려운 사람은 어려운 대로 너무나 힘들고...희망이 없어요,희망이"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골프장 경기 보조원 등 특수고용 종사자들,
업무 중 다쳐도 치료비조차 제대로 못 받고, 결혼하면 퇴사를 강요당하기도 합니다.
<인터뷰>김은숙 (골프장 경기 보조원): "마음놓고 다닐 수 있게,다치거나 했을 때 최소한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그걸 원하는 건데 그것마저도 무시되고 있는 현실"
이처럼 음지에 있는 여성 노동자들의 아픔과 고민을 속속들이 그려낸 만화가 출간됐습니다.
청소와 호텔 룸메이드 등 간접고용 형태로 일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이 이 만화의 주인공입니다.
한 여성단체가 2년 동안 10명의 만화가와 공동 작업을 통해 여성 노동자들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국장): "그분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그런 생각으로 책을 만들었습니다."
만화 '이어달리기'는 저임금과 고용불안, 열악한 근로조건 사이에서 쉼없는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는 여성 노동자의 현실을 무겁지 않게 만나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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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희 기자 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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