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 “선수 차출 갈등에 답답하다”
입력 2007.01.12 (22:21)
수정 2007.01.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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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솔로몬 왕을 데려다 놓으면 선수 차출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베어벡 감독은 카타르 대회를 앞두고 또 불거진 선수 차출 갈등에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타르 8개국 축구 대회를 앞두고 올림픽팀 차출 논란에 부딪힌 베어벡 감독.
오늘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베어벡은 국제대회 출전은 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한 것이지 놀러 가는 게 아니라며, 자신의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베어벡(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 데리고 스키타거나 수영하러 가는 게 아니잖습니까? 국제 경험을 쌓으러, 축구하러 가는 겁니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각 구단을 많이 배려한 만큼, 이번엔 대표팀이 양보받을 차례라는 주장입니다.
이번 대회가 이란과 이집트 등을 상대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베어벡(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카타르 국제 대회는 올림픽 선수들과 2주 가량 손발을 맞춰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현재 K-리그 구단들은 축구협회 생각과는 달리 이번 카타를 대회를 친선경기로 보고 대표 차출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는 15일 열리는 프로축구 이사회에서 구단들이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베어벡 감독은 안정환과 이동국에 대해선 K-리그에서 검증이 필요하다며 다음달 그리스 전에는 부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솔로몬 왕을 데려다 놓으면 선수 차출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베어벡 감독은 카타르 대회를 앞두고 또 불거진 선수 차출 갈등에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타르 8개국 축구 대회를 앞두고 올림픽팀 차출 논란에 부딪힌 베어벡 감독.
오늘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베어벡은 국제대회 출전은 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한 것이지 놀러 가는 게 아니라며, 자신의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베어벡(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 데리고 스키타거나 수영하러 가는 게 아니잖습니까? 국제 경험을 쌓으러, 축구하러 가는 겁니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각 구단을 많이 배려한 만큼, 이번엔 대표팀이 양보받을 차례라는 주장입니다.
이번 대회가 이란과 이집트 등을 상대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베어벡(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카타르 국제 대회는 올림픽 선수들과 2주 가량 손발을 맞춰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현재 K-리그 구단들은 축구협회 생각과는 달리 이번 카타를 대회를 친선경기로 보고 대표 차출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는 15일 열리는 프로축구 이사회에서 구단들이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베어벡 감독은 안정환과 이동국에 대해선 K-리그에서 검증이 필요하다며 다음달 그리스 전에는 부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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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어벡 “선수 차출 갈등에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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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12 21:45:16
- 수정2007-01-13 10:11:28
<앵커 멘트>
솔로몬 왕을 데려다 놓으면 선수 차출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베어벡 감독은 카타르 대회를 앞두고 또 불거진 선수 차출 갈등에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타르 8개국 축구 대회를 앞두고 올림픽팀 차출 논란에 부딪힌 베어벡 감독.
오늘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베어벡은 국제대회 출전은 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한 것이지 놀러 가는 게 아니라며, 자신의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베어벡(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 데리고 스키타거나 수영하러 가는 게 아니잖습니까? 국제 경험을 쌓으러, 축구하러 가는 겁니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각 구단을 많이 배려한 만큼, 이번엔 대표팀이 양보받을 차례라는 주장입니다.
이번 대회가 이란과 이집트 등을 상대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베어벡(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카타르 국제 대회는 올림픽 선수들과 2주 가량 손발을 맞춰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현재 K-리그 구단들은 축구협회 생각과는 달리 이번 카타를 대회를 친선경기로 보고 대표 차출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는 15일 열리는 프로축구 이사회에서 구단들이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베어벡 감독은 안정환과 이동국에 대해선 K-리그에서 검증이 필요하다며 다음달 그리스 전에는 부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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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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