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건강의 주적으로 떠오른 트랜스지방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트랜스 지방 섭취량이 어른보다 2배이상 많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케이크와 비스킷, 초콜릿 가공식품 등에 많이 들어있는 트랜스지방.
담배만큼이나 인체에 해롭다고 알려졌지만 부드럽고 바삭한 맛으로 식욕을 돋워 트랜스지방 함유 식품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인터뷰> 이경숙 (서울 역촌동) : "제가 더 좋아해요, 애들도 아마 저 때문에 좋아하는 거라고 봐야죠."
<인터뷰> 김학수 (서울 수색동) : "저도 좋아하고 애들도 좋아하니까 냉장고에 넣어놓고 하나씩 꺼내 먹죠."
식약청 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트랜스지방 섭취량은 0.37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와 캐나다, 미국 등 선진국 평균 섭취량에는 못미쳤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어른보다 트랜스지방 식품을 훨씬 많이 먹는다는 데 있습니다.
청소년은 하루 평균 0.48그램의 트랜스지방을 먹어 성인보다 3배 가까이 많았으며 어린이 역시 성인보다 2배 많았습니다.
<인터뷰> 박혜경 (식약청 영양평가팀장) : "절대치는 낮았지만, 청소년이 트랜스지방 식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나중에 성인병 등 문제가 생긴다."
식약청은 다만 올해 12월 가공식품에 대한 트랜스지방 표시 의무제가 실시될 경우 섭취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식약청은 2010년부터는 혈액에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포화지방에 대한 표시기준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최근 건강의 주적으로 떠오른 트랜스지방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트랜스 지방 섭취량이 어른보다 2배이상 많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케이크와 비스킷, 초콜릿 가공식품 등에 많이 들어있는 트랜스지방.
담배만큼이나 인체에 해롭다고 알려졌지만 부드럽고 바삭한 맛으로 식욕을 돋워 트랜스지방 함유 식품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인터뷰> 이경숙 (서울 역촌동) : "제가 더 좋아해요, 애들도 아마 저 때문에 좋아하는 거라고 봐야죠."
<인터뷰> 김학수 (서울 수색동) : "저도 좋아하고 애들도 좋아하니까 냉장고에 넣어놓고 하나씩 꺼내 먹죠."
식약청 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트랜스지방 섭취량은 0.37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와 캐나다, 미국 등 선진국 평균 섭취량에는 못미쳤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어른보다 트랜스지방 식품을 훨씬 많이 먹는다는 데 있습니다.
청소년은 하루 평균 0.48그램의 트랜스지방을 먹어 성인보다 3배 가까이 많았으며 어린이 역시 성인보다 2배 많았습니다.
<인터뷰> 박혜경 (식약청 영양평가팀장) : "절대치는 낮았지만, 청소년이 트랜스지방 식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나중에 성인병 등 문제가 생긴다."
식약청은 다만 올해 12월 가공식품에 대한 트랜스지방 표시 의무제가 실시될 경우 섭취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식약청은 2010년부터는 혈액에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포화지방에 대한 표시기준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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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트랜스 지방 섭취 ‘우려’
-
- 입력 2007-01-23 21:08:52
<앵커 멘트>
최근 건강의 주적으로 떠오른 트랜스지방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트랜스 지방 섭취량이 어른보다 2배이상 많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케이크와 비스킷, 초콜릿 가공식품 등에 많이 들어있는 트랜스지방.
담배만큼이나 인체에 해롭다고 알려졌지만 부드럽고 바삭한 맛으로 식욕을 돋워 트랜스지방 함유 식품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인터뷰> 이경숙 (서울 역촌동) : "제가 더 좋아해요, 애들도 아마 저 때문에 좋아하는 거라고 봐야죠."
<인터뷰> 김학수 (서울 수색동) : "저도 좋아하고 애들도 좋아하니까 냉장고에 넣어놓고 하나씩 꺼내 먹죠."
식약청 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트랜스지방 섭취량은 0.37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와 캐나다, 미국 등 선진국 평균 섭취량에는 못미쳤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어른보다 트랜스지방 식품을 훨씬 많이 먹는다는 데 있습니다.
청소년은 하루 평균 0.48그램의 트랜스지방을 먹어 성인보다 3배 가까이 많았으며 어린이 역시 성인보다 2배 많았습니다.
<인터뷰> 박혜경 (식약청 영양평가팀장) : "절대치는 낮았지만, 청소년이 트랜스지방 식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나중에 성인병 등 문제가 생긴다."
식약청은 다만 올해 12월 가공식품에 대한 트랜스지방 표시 의무제가 실시될 경우 섭취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식약청은 2010년부터는 혈액에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포화지방에 대한 표시기준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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