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열린우리당의 창당 주역인 천정배 의원이 결국 당을 떠났습니다.
여권의 탈당 움직임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먼저,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이자, 원내대표와 법무장관을 지낸 천정배 의원이 오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민심을 잃은 여당을 떠나 개혁세력을 대통합한 신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천정배(국회의원): "열린우리당을 발전적으로 해체해 모든 미래지향적 민생개혁세력이 결집하는 대통합신당의 길을 열어가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
네번째인 천 의원의 탈당으로 여당 의석수는 135석으로 줄었습니다.
천 의원은 독자적으로 탈당을 결정했다고 했지만 당내 지분을 가진 만큼 벌써부터 추가 탈당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천 의원이 제 3 지대에서 적극적인 세규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내 친 노무현 대통령 세력은 탈당을 강력히 비난하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광재(열린우리당 의원): "대통합 신당한다고 탈당하는 것은 정치 논리에도 맞지않다, 인간적으로보나, 정치의 도의로 보나, 옳지 않다."
청와대도 노 대통령이 지난 25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당적 포기까지 내걸며 탈당을 만류한 지 사흘만의 일이라 언급은 자제했지만 곤혹스런 분위기입니다.
여권의 잠재적인 대선주자인 천의원의 탈당으로 한때 주춤해졌던 열린우리당의 내홍사태가 탈당 가속화쪽으로 다시 기울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열린우리당의 창당 주역인 천정배 의원이 결국 당을 떠났습니다.
여권의 탈당 움직임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먼저,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이자, 원내대표와 법무장관을 지낸 천정배 의원이 오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민심을 잃은 여당을 떠나 개혁세력을 대통합한 신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천정배(국회의원): "열린우리당을 발전적으로 해체해 모든 미래지향적 민생개혁세력이 결집하는 대통합신당의 길을 열어가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
네번째인 천 의원의 탈당으로 여당 의석수는 135석으로 줄었습니다.
천 의원은 독자적으로 탈당을 결정했다고 했지만 당내 지분을 가진 만큼 벌써부터 추가 탈당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천 의원이 제 3 지대에서 적극적인 세규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내 친 노무현 대통령 세력은 탈당을 강력히 비난하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광재(열린우리당 의원): "대통합 신당한다고 탈당하는 것은 정치 논리에도 맞지않다, 인간적으로보나, 정치의 도의로 보나, 옳지 않다."
청와대도 노 대통령이 지난 25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당적 포기까지 내걸며 탈당을 만류한 지 사흘만의 일이라 언급은 자제했지만 곤혹스런 분위기입니다.
여권의 잠재적인 대선주자인 천의원의 탈당으로 한때 주춤해졌던 열린우리당의 내홍사태가 탈당 가속화쪽으로 다시 기울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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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정배 의원 탈당…“대통합신당 추진”
-
- 입력 2007-01-28 20:57:19
<앵커 멘트>
열린우리당의 창당 주역인 천정배 의원이 결국 당을 떠났습니다.
여권의 탈당 움직임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먼저,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이자, 원내대표와 법무장관을 지낸 천정배 의원이 오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민심을 잃은 여당을 떠나 개혁세력을 대통합한 신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천정배(국회의원): "열린우리당을 발전적으로 해체해 모든 미래지향적 민생개혁세력이 결집하는 대통합신당의 길을 열어가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
네번째인 천 의원의 탈당으로 여당 의석수는 135석으로 줄었습니다.
천 의원은 독자적으로 탈당을 결정했다고 했지만 당내 지분을 가진 만큼 벌써부터 추가 탈당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천 의원이 제 3 지대에서 적극적인 세규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내 친 노무현 대통령 세력은 탈당을 강력히 비난하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광재(열린우리당 의원): "대통합 신당한다고 탈당하는 것은 정치 논리에도 맞지않다, 인간적으로보나, 정치의 도의로 보나, 옳지 않다."
청와대도 노 대통령이 지난 25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당적 포기까지 내걸며 탈당을 만류한 지 사흘만의 일이라 언급은 자제했지만 곤혹스런 분위기입니다.
여권의 잠재적인 대선주자인 천의원의 탈당으로 한때 주춤해졌던 열린우리당의 내홍사태가 탈당 가속화쪽으로 다시 기울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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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대통합 신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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