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10만원 전쟁’
입력 2007.01.31 (22:15)
수정 2007.01.3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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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을 왕복하는 비행기값이 10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중국과 국내 항공사간에 치열한 할인 경쟁으로 제주보다 더 싸진 것입니다. 공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돈 10만 원에 항공기를 타고 인천에서 중국 다롄까지 왕복여행.
항공사들이 쏟아내고 있는 초특가 상품 덕분입니다.
<인터뷰>여행객: "국내보다 싸다. 나 같으면 가겠다."
지난해 6월 산둥지역에 대한 항공 자유화협정이 체결된 이후 먼저 할인공세의 포문을 연 것은 중국 항공사들, 이번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10만 원 초반대의 왕복항공권을 내놓은 것입니다.
다음달 10일부터 엿새 동안 인천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옌타이와 웨이하이, 다롄이 각각 12만 원,
칭다오가 13만 원이면 왕복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특정 기간에 이들 4개 도시를 오가는 일부 항공편에 대해 왕복항공권 값을 11만 4천 원까지 내렸습니다.
한-중 여객선의 편도 요금과 비슷하고 평균 17만 원 정도인 서울-제주 왕복항공권보다 쌉니다.
<인터뷰> 이승열(대한항공 차장) : "겨울철 골프 비수기인데다 중국항공사들의 가격공세에 맞서 일시적으로..."
하지만 겨울철 중국 노선 탑승률이 떨어지면서 다음달 중순까지만 적용하기로 한 한정상품이기 때문에 오는 3월부터는 다시 정상가격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중국을 왕복하는 비행기값이 10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중국과 국내 항공사간에 치열한 할인 경쟁으로 제주보다 더 싸진 것입니다. 공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돈 10만 원에 항공기를 타고 인천에서 중국 다롄까지 왕복여행.
항공사들이 쏟아내고 있는 초특가 상품 덕분입니다.
<인터뷰>여행객: "국내보다 싸다. 나 같으면 가겠다."
지난해 6월 산둥지역에 대한 항공 자유화협정이 체결된 이후 먼저 할인공세의 포문을 연 것은 중국 항공사들, 이번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10만 원 초반대의 왕복항공권을 내놓은 것입니다.
다음달 10일부터 엿새 동안 인천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옌타이와 웨이하이, 다롄이 각각 12만 원,
칭다오가 13만 원이면 왕복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특정 기간에 이들 4개 도시를 오가는 일부 항공편에 대해 왕복항공권 값을 11만 4천 원까지 내렸습니다.
한-중 여객선의 편도 요금과 비슷하고 평균 17만 원 정도인 서울-제주 왕복항공권보다 쌉니다.
<인터뷰> 이승열(대한항공 차장) : "겨울철 골프 비수기인데다 중국항공사들의 가격공세에 맞서 일시적으로..."
하지만 겨울철 중국 노선 탑승률이 떨어지면서 다음달 중순까지만 적용하기로 한 한정상품이기 때문에 오는 3월부터는 다시 정상가격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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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여행 ‘10만원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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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31 21:13:11
- 수정2007-01-31 22:18:37
<앵커 멘트>
중국을 왕복하는 비행기값이 10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중국과 국내 항공사간에 치열한 할인 경쟁으로 제주보다 더 싸진 것입니다. 공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돈 10만 원에 항공기를 타고 인천에서 중국 다롄까지 왕복여행.
항공사들이 쏟아내고 있는 초특가 상품 덕분입니다.
<인터뷰>여행객: "국내보다 싸다. 나 같으면 가겠다."
지난해 6월 산둥지역에 대한 항공 자유화협정이 체결된 이후 먼저 할인공세의 포문을 연 것은 중국 항공사들, 이번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10만 원 초반대의 왕복항공권을 내놓은 것입니다.
다음달 10일부터 엿새 동안 인천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옌타이와 웨이하이, 다롄이 각각 12만 원,
칭다오가 13만 원이면 왕복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특정 기간에 이들 4개 도시를 오가는 일부 항공편에 대해 왕복항공권 값을 11만 4천 원까지 내렸습니다.
한-중 여객선의 편도 요금과 비슷하고 평균 17만 원 정도인 서울-제주 왕복항공권보다 쌉니다.
<인터뷰> 이승열(대한항공 차장) : "겨울철 골프 비수기인데다 중국항공사들의 가격공세에 맞서 일시적으로..."
하지만 겨울철 중국 노선 탑승률이 떨어지면서 다음달 중순까지만 적용하기로 한 한정상품이기 때문에 오는 3월부터는 다시 정상가격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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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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