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복귀안해”, 끝내 해프닝으로

입력 2007.02.12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문서로 보장하지 않으면, 6개월간 쉬겠다던 이천수의 발언이 결국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천수는 모레 시작되는 울산의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리미어리그 위건행 실패로 아무말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던 이천수.

그리스전 결승골로, 귀국길에는 기분 좋게 소감을 밝히는듯 했지만, 프리미어리그행이 문서로 보장되지 않으면, 6개월을 쉬겠다는 깜짝 놀랄 말로 또다시 축구계를 흔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천수(울산/지난 8일): "7월에는 꼭 프리미어리그에 가고싶다."

그러나 K리그를 너무 우습게 봤다는 쏟아지는 비판속에서, 이천수의 돌출 발언은 결국 한바탕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터키 전지훈련에서 돌아온 울산의 김정남 감독은 이천수가 모레 재개되는 팀 훈련에 일단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정남(울산 감독): "천수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전화가 아니라 직접 만나서 얘기하겠다."

닷새만에 일단락되는 듯한 K리그 최고 스타의 충격 발언.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열망과 구단과의 풀리지 않은 오해를 감안하면, 이천수의 팀 합류가 이번 해프닝의 완벽한 해결책이 되긴 어려워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천수 “복귀안해”, 끝내 해프닝으로
    • 입력 2007-02-12 21:43:01
    뉴스 9
<앵커 멘트>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문서로 보장하지 않으면, 6개월간 쉬겠다던 이천수의 발언이 결국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천수는 모레 시작되는 울산의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리미어리그 위건행 실패로 아무말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던 이천수. 그리스전 결승골로, 귀국길에는 기분 좋게 소감을 밝히는듯 했지만, 프리미어리그행이 문서로 보장되지 않으면, 6개월을 쉬겠다는 깜짝 놀랄 말로 또다시 축구계를 흔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천수(울산/지난 8일): "7월에는 꼭 프리미어리그에 가고싶다." 그러나 K리그를 너무 우습게 봤다는 쏟아지는 비판속에서, 이천수의 돌출 발언은 결국 한바탕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터키 전지훈련에서 돌아온 울산의 김정남 감독은 이천수가 모레 재개되는 팀 훈련에 일단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정남(울산 감독): "천수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전화가 아니라 직접 만나서 얘기하겠다." 닷새만에 일단락되는 듯한 K리그 최고 스타의 충격 발언.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열망과 구단과의 풀리지 않은 오해를 감안하면, 이천수의 팀 합류가 이번 해프닝의 완벽한 해결책이 되긴 어려워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