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역 유선방송사들이 이권다툼끝에 유선방송 케이블을 끊어 울릉도 주민들이 이틀째 TV방송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에서 김태은 아나운서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까지 잘 나오던 텔레비전 방송이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여기 저기 채널을 돌려봐도 아무 방송도 잡히지 않습니다.
<인터뷰> 홍태식 (울릉군 울릉읍 도동1리) : "텔레비전이 나오지 않으니 답답, 어떻게 된 영문인지"
방송 수신이 중단된 것은 울릉도 지역 각 가정으로 연결되는 케이블 방송의 주 수신선 두 개가 잘렸기 때문입니다.
메인 케이블이 절단되자 울릉읍과 서면 일대 2천여 가구의 텔레비전 수신이 이렇게 일제히 중단됐습니다.
방송 수신이 중단된 곳은 울릉군 전체 지역의 60%가 넘습니다.
유선 이권을 둘러싼 업체 간의 다툼이 발단이었습니다.
경북 포항의 한 케이블 방송사가 울릉 지역 케이블 방송사와 맺었던 컨소시엄 계약이 파기되자 선을 끊어놓은 것입니다.
<인터뷰> 박○○ 씨 (케이블 절단 용의자) : "케이블을 단순히 절단한 게 아니라 저희 방송을 가입자들에게 보내기 위해 절체작업을 한 겁니다."
그러나 끊어진 케이블은 울릉군에서 난시청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한 것입니다.
경찰은 선을 절단한 2명을 업무방해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은입니다.
지역 유선방송사들이 이권다툼끝에 유선방송 케이블을 끊어 울릉도 주민들이 이틀째 TV방송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에서 김태은 아나운서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까지 잘 나오던 텔레비전 방송이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여기 저기 채널을 돌려봐도 아무 방송도 잡히지 않습니다.
<인터뷰> 홍태식 (울릉군 울릉읍 도동1리) : "텔레비전이 나오지 않으니 답답, 어떻게 된 영문인지"
방송 수신이 중단된 것은 울릉도 지역 각 가정으로 연결되는 케이블 방송의 주 수신선 두 개가 잘렸기 때문입니다.
메인 케이블이 절단되자 울릉읍과 서면 일대 2천여 가구의 텔레비전 수신이 이렇게 일제히 중단됐습니다.
방송 수신이 중단된 곳은 울릉군 전체 지역의 60%가 넘습니다.
유선 이권을 둘러싼 업체 간의 다툼이 발단이었습니다.
경북 포항의 한 케이블 방송사가 울릉 지역 케이블 방송사와 맺었던 컨소시엄 계약이 파기되자 선을 끊어놓은 것입니다.
<인터뷰> 박○○ 씨 (케이블 절단 용의자) : "케이블을 단순히 절단한 게 아니라 저희 방송을 가입자들에게 보내기 위해 절체작업을 한 겁니다."
그러나 끊어진 케이블은 울릉군에서 난시청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한 것입니다.
경찰은 선을 절단한 2명을 업무방해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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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유선케이블 절단 TV 수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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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14 21:25:46
<앵커 멘트>
지역 유선방송사들이 이권다툼끝에 유선방송 케이블을 끊어 울릉도 주민들이 이틀째 TV방송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에서 김태은 아나운서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까지 잘 나오던 텔레비전 방송이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여기 저기 채널을 돌려봐도 아무 방송도 잡히지 않습니다.
<인터뷰> 홍태식 (울릉군 울릉읍 도동1리) : "텔레비전이 나오지 않으니 답답, 어떻게 된 영문인지"
방송 수신이 중단된 것은 울릉도 지역 각 가정으로 연결되는 케이블 방송의 주 수신선 두 개가 잘렸기 때문입니다.
메인 케이블이 절단되자 울릉읍과 서면 일대 2천여 가구의 텔레비전 수신이 이렇게 일제히 중단됐습니다.
방송 수신이 중단된 곳은 울릉군 전체 지역의 60%가 넘습니다.
유선 이권을 둘러싼 업체 간의 다툼이 발단이었습니다.
경북 포항의 한 케이블 방송사가 울릉 지역 케이블 방송사와 맺었던 컨소시엄 계약이 파기되자 선을 끊어놓은 것입니다.
<인터뷰> 박○○ 씨 (케이블 절단 용의자) : "케이블을 단순히 절단한 게 아니라 저희 방송을 가입자들에게 보내기 위해 절체작업을 한 겁니다."
그러나 끊어진 케이블은 울릉군에서 난시청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한 것입니다.
경찰은 선을 절단한 2명을 업무방해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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