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정운찬 기대감 증폭

입력 2007.03.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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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우리당에 복귀한 한명숙 전 총리가 당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또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낮추지 않는등 구여권의 예비 대선주자 챙기기가 속도감을 내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은 오늘 대형 플래카드를 걸고 열달만에 돌아온 한명숙 전 총리를 크게 환영하면서, 대선 출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이미경(의원) : "한명숙 후보 어떻습니까? 박수..."

<녹취>정세균(의장) : "총리님께서 오셨는데 어려운 질문 좀 해보세요. 어려운 질문도 하셔야지...."

<녹취>한명숙(의원) : "열린우리당의 뜻으로 알고 열심히 깊게 고민하고 협의하겠다."

또다른 대권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오늘 첫 강의에서 자신이 대통령감이 되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정운찬 : "이번 학기까지는 정치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겠다."

정 전 총장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서 현재로서는 통합신당 참여나, 다음달 재보궐 선거 참여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범 여권에서는 정 전 총장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경선 출마를 공신 선언했습니다.

한 전 총리와 정 전 총장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대선 경선 출마 선언도 잇따르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범 여권의 대권 후보 경쟁도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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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명숙-정운찬 기대감 증폭
    • 입력 2007-03-07 21: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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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우리당에 복귀한 한명숙 전 총리가 당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또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낮추지 않는등 구여권의 예비 대선주자 챙기기가 속도감을 내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은 오늘 대형 플래카드를 걸고 열달만에 돌아온 한명숙 전 총리를 크게 환영하면서, 대선 출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이미경(의원) : "한명숙 후보 어떻습니까? 박수..." <녹취>정세균(의장) : "총리님께서 오셨는데 어려운 질문 좀 해보세요. 어려운 질문도 하셔야지...." <녹취>한명숙(의원) : "열린우리당의 뜻으로 알고 열심히 깊게 고민하고 협의하겠다." 또다른 대권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오늘 첫 강의에서 자신이 대통령감이 되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정운찬 : "이번 학기까지는 정치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겠다." 정 전 총장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서 현재로서는 통합신당 참여나, 다음달 재보궐 선거 참여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범 여권에서는 정 전 총장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경선 출마를 공신 선언했습니다. 한 전 총리와 정 전 총장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대선 경선 출마 선언도 잇따르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범 여권의 대권 후보 경쟁도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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