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임 회장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공식 선출됐습니다.
내분을 겪는 우여곡절끝에 선출된 조회장이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됩니다.
이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임 회장을 둘러싼 한 달 보름 동안 전경련의 혼란은 조석래 회장의 선출로 수습됐습니다.
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의 갈등을 의식한 듯 참여와 단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조석래(전경련 신임회장): "저희가 올바른 정책구현을 하기 위해서는 한 목소리가 돼야 합니다. 그것에 의해서 전경련이 자기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회장 선출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던 만큼 신임 회장에 대한 재계의 기대는 큽니다.
하지만 속사정은 기대보다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당장 오늘 총회에서부터 회장 선출 과정의 잡음을 지적하는 비판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이준용 (대림 회장) :"많은 혼선을 야기한 (전경련) 사무국 책임은 마땅히 짚고 넘어가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조 회장의 지도력은 회장단의 이견과 갈등을 수습하는 일부터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재벌들의 이익단체로 전락했다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것도 조 회장이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젭니다.
<인터뷰> 권영준(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장):"싱크 탱크로 변하던지 아니면 대한 상공회의소와 연합해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습니다."
조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09년까지 2년간, 대선까지 앞둔 시점에서 산적한 재계의 입장을 어떻게 조율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KBS NEWS 이영현 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임 회장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공식 선출됐습니다.
내분을 겪는 우여곡절끝에 선출된 조회장이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됩니다.
이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임 회장을 둘러싼 한 달 보름 동안 전경련의 혼란은 조석래 회장의 선출로 수습됐습니다.
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의 갈등을 의식한 듯 참여와 단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조석래(전경련 신임회장): "저희가 올바른 정책구현을 하기 위해서는 한 목소리가 돼야 합니다. 그것에 의해서 전경련이 자기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회장 선출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던 만큼 신임 회장에 대한 재계의 기대는 큽니다.
하지만 속사정은 기대보다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당장 오늘 총회에서부터 회장 선출 과정의 잡음을 지적하는 비판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이준용 (대림 회장) :"많은 혼선을 야기한 (전경련) 사무국 책임은 마땅히 짚고 넘어가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조 회장의 지도력은 회장단의 이견과 갈등을 수습하는 일부터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재벌들의 이익단체로 전락했다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것도 조 회장이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젭니다.
<인터뷰> 권영준(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장):"싱크 탱크로 변하던지 아니면 대한 상공회의소와 연합해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습니다."
조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09년까지 2년간, 대선까지 앞둔 시점에서 산적한 재계의 입장을 어떻게 조율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KBS NEWS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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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석래호 전경련 순항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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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20 21:16:11
<앵커 멘트>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임 회장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공식 선출됐습니다.
내분을 겪는 우여곡절끝에 선출된 조회장이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됩니다.
이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임 회장을 둘러싼 한 달 보름 동안 전경련의 혼란은 조석래 회장의 선출로 수습됐습니다.
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의 갈등을 의식한 듯 참여와 단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조석래(전경련 신임회장): "저희가 올바른 정책구현을 하기 위해서는 한 목소리가 돼야 합니다. 그것에 의해서 전경련이 자기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회장 선출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던 만큼 신임 회장에 대한 재계의 기대는 큽니다.
하지만 속사정은 기대보다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당장 오늘 총회에서부터 회장 선출 과정의 잡음을 지적하는 비판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이준용 (대림 회장) :"많은 혼선을 야기한 (전경련) 사무국 책임은 마땅히 짚고 넘어가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조 회장의 지도력은 회장단의 이견과 갈등을 수습하는 일부터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재벌들의 이익단체로 전락했다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것도 조 회장이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젭니다.
<인터뷰> 권영준(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장):"싱크 탱크로 변하던지 아니면 대한 상공회의소와 연합해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습니다."
조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09년까지 2년간, 대선까지 앞둔 시점에서 산적한 재계의 입장을 어떻게 조율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KBS NEWS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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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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