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우루과이전’ 관전 포인트
입력 2007.03.23 (22:22)
수정 2007.03.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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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우리나라 대표팀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은 두 나라 사이의 특별한 인연때문에 더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루과이전 관전포인트를 박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직도 많은 축구팬들의 머리 속에 살아있는 멕시코 4강 신화.
우루과이가 바로 당시 신화 탄생의 희생양이었습니다.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축구 대표팀은 신연호의 두 골로 우루과이를 꺾고 4강 진출의 대업을 달성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맞대결에서는 패배만을 거듭했기에, 24년 전의 기억은 베어벡호에게 되살리고 싶은 즐거운 추억입니다.
반면 우루과이는 한국 전을 통해 씻고 싶은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우루과이는 지난 독일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히딩크의 호주에 밀려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S-4)
당시 히딩크의 마법에 상처를 입은 타바레스 감독과 선수들은
히딩크와 함께 월드컵 4강 신화를 쓰고, 지금은 그의 핵심참모 베어백이 이끌고 있는 한국팀을 상대로 그 때의 한을 풀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지난 해 5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전 승리 이후 대표팀의 상암 성적표는 1무 2패.
지난 2001년 개장 이후 3년간 지속됐던 상암 징크스의 재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대표팀이 우루과이전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두고 우리 축구의 상징 상암벌에서 멈쳐 버린 승전가를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내일 우리나라 대표팀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은 두 나라 사이의 특별한 인연때문에 더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루과이전 관전포인트를 박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직도 많은 축구팬들의 머리 속에 살아있는 멕시코 4강 신화.
우루과이가 바로 당시 신화 탄생의 희생양이었습니다.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축구 대표팀은 신연호의 두 골로 우루과이를 꺾고 4강 진출의 대업을 달성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맞대결에서는 패배만을 거듭했기에, 24년 전의 기억은 베어벡호에게 되살리고 싶은 즐거운 추억입니다.
반면 우루과이는 한국 전을 통해 씻고 싶은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우루과이는 지난 독일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히딩크의 호주에 밀려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S-4)
당시 히딩크의 마법에 상처를 입은 타바레스 감독과 선수들은
히딩크와 함께 월드컵 4강 신화를 쓰고, 지금은 그의 핵심참모 베어백이 이끌고 있는 한국팀을 상대로 그 때의 한을 풀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지난 해 5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전 승리 이후 대표팀의 상암 성적표는 1무 2패.
지난 2001년 개장 이후 3년간 지속됐던 상암 징크스의 재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대표팀이 우루과이전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두고 우리 축구의 상징 상암벌에서 멈쳐 버린 승전가를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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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우루과이전’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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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23 21:42:59
- 수정2007-03-23 22:26:00
<앵커 멘트>
내일 우리나라 대표팀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은 두 나라 사이의 특별한 인연때문에 더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루과이전 관전포인트를 박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직도 많은 축구팬들의 머리 속에 살아있는 멕시코 4강 신화.
우루과이가 바로 당시 신화 탄생의 희생양이었습니다.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축구 대표팀은 신연호의 두 골로 우루과이를 꺾고 4강 진출의 대업을 달성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맞대결에서는 패배만을 거듭했기에, 24년 전의 기억은 베어벡호에게 되살리고 싶은 즐거운 추억입니다.
반면 우루과이는 한국 전을 통해 씻고 싶은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우루과이는 지난 독일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히딩크의 호주에 밀려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S-4)
당시 히딩크의 마법에 상처를 입은 타바레스 감독과 선수들은
히딩크와 함께 월드컵 4강 신화를 쓰고, 지금은 그의 핵심참모 베어백이 이끌고 있는 한국팀을 상대로 그 때의 한을 풀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지난 해 5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전 승리 이후 대표팀의 상암 성적표는 1무 2패.
지난 2001년 개장 이후 3년간 지속됐던 상암 징크스의 재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대표팀이 우루과이전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두고 우리 축구의 상징 상암벌에서 멈쳐 버린 승전가를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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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su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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