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우디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걸프 6개국과 자유무역협정, FTA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사우디 리야드에서 김도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수교 이후 45년 만의 첫 정상회담을 위해 사우디를 찾은 노무현 대통령은 사우디 등 걸프 6개국 협의체인 GCC, 걸프협력회의와 FTA를 추진하겠다고 '대 중동 미래협력 구상'을 밝혔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한-GCC FTA가 체결될 경우, 양측 모두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하며 올해 안에 GCC측과 협상 개시를 위한 절차에 착수할 것입니다."
원유 수입 의존도 68%, 해마다 천억 달러 이상의 플랜트 발주 규모를 지속하는 이 지역에서 FTA 체결을 통한 관계의 관계 강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입니다.
특히 중국 등 주요 경쟁국이 먼저 FTA를 체결할 경우, 높을 구매력을 갖춘 GCC에서 연간 5억 달러의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청와대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과 압둘 아지지 국왕은 정상회담을 열어 '원유'와 '건설'분야 협력 위주의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서서 IT·교육·무역·문화 등 전방위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지금 사우디의 가장 큰 화두는 원유 고갈 시대를 대비한 '미래의 준비'입니다.
이를 위한 양국의 협력 다각화는 사우디와 한국 모두에게 큰 기회임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리야드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사우디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걸프 6개국과 자유무역협정, FTA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사우디 리야드에서 김도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수교 이후 45년 만의 첫 정상회담을 위해 사우디를 찾은 노무현 대통령은 사우디 등 걸프 6개국 협의체인 GCC, 걸프협력회의와 FTA를 추진하겠다고 '대 중동 미래협력 구상'을 밝혔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한-GCC FTA가 체결될 경우, 양측 모두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하며 올해 안에 GCC측과 협상 개시를 위한 절차에 착수할 것입니다."
원유 수입 의존도 68%, 해마다 천억 달러 이상의 플랜트 발주 규모를 지속하는 이 지역에서 FTA 체결을 통한 관계의 관계 강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입니다.
특히 중국 등 주요 경쟁국이 먼저 FTA를 체결할 경우, 높을 구매력을 갖춘 GCC에서 연간 5억 달러의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청와대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과 압둘 아지지 국왕은 정상회담을 열어 '원유'와 '건설'분야 협력 위주의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서서 IT·교육·무역·문화 등 전방위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지금 사우디의 가장 큰 화두는 원유 고갈 시대를 대비한 '미래의 준비'입니다.
이를 위한 양국의 협력 다각화는 사우디와 한국 모두에게 큰 기회임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리야드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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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대통령 “한-걸프 FTA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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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25 21:07:08
<앵커 멘트>
사우디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걸프 6개국과 자유무역협정, FTA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사우디 리야드에서 김도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수교 이후 45년 만의 첫 정상회담을 위해 사우디를 찾은 노무현 대통령은 사우디 등 걸프 6개국 협의체인 GCC, 걸프협력회의와 FTA를 추진하겠다고 '대 중동 미래협력 구상'을 밝혔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한-GCC FTA가 체결될 경우, 양측 모두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하며 올해 안에 GCC측과 협상 개시를 위한 절차에 착수할 것입니다."
원유 수입 의존도 68%, 해마다 천억 달러 이상의 플랜트 발주 규모를 지속하는 이 지역에서 FTA 체결을 통한 관계의 관계 강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입니다.
특히 중국 등 주요 경쟁국이 먼저 FTA를 체결할 경우, 높을 구매력을 갖춘 GCC에서 연간 5억 달러의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청와대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과 압둘 아지지 국왕은 정상회담을 열어 '원유'와 '건설'분야 협력 위주의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서서 IT·교육·무역·문화 등 전방위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지금 사우디의 가장 큰 화두는 원유 고갈 시대를 대비한 '미래의 준비'입니다.
이를 위한 양국의 협력 다각화는 사우디와 한국 모두에게 큰 기회임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리야드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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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yop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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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FTA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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