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또 다시 폭파 협박 전화가 걸려와 한때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지난 11일 타워펠리스 폭발물 소동에 이어 이번에도 초등학생들의 장난 전화에서 비롯된 일이었습니다.
보도에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8시쯤 서울 경찰청 112 신고센터에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서울 여의도 63빌딩 54층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 특공대 폭발물 처리반 등 50여 명이 즉시 출동해 수색을 벌였지만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직원이 퇴근한 뒤라 큰 대피 소동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63빌딩 관계자 :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대피시키려고 했는데 그렇게까지 상황이 번지지는 않았어요."
전화가 걸려온 곳은 서울 가락동의 한 공중전화.
발신자는 초등학교 6학년 김 모군과 또래 친구들 3명이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군은 언론을 통해 전해진 폭파협박 전화 사건을 보고 호기심에서 전화를 걸어봤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자기도 한번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껴서 호기심에 했다는 거에요. 그 이후에 돌아올 파장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한 거죠."
서울에서는 실제로 지난 11일 한 초등학생이 주상복합건물인 타워팰리스에 폭발물이 있다는 허위 전화 신고를 해 소동이 일었습니다.
또 닷새 뒤에도 63빌딩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경찰에 걸려오는 등 허위 신고 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거짓 신고로 인한 공권력 낭비가 해마다 9천건이 넘는다며 시민들의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어젯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또 다시 폭파 협박 전화가 걸려와 한때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지난 11일 타워펠리스 폭발물 소동에 이어 이번에도 초등학생들의 장난 전화에서 비롯된 일이었습니다.
보도에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8시쯤 서울 경찰청 112 신고센터에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서울 여의도 63빌딩 54층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 특공대 폭발물 처리반 등 50여 명이 즉시 출동해 수색을 벌였지만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직원이 퇴근한 뒤라 큰 대피 소동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63빌딩 관계자 :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대피시키려고 했는데 그렇게까지 상황이 번지지는 않았어요."
전화가 걸려온 곳은 서울 가락동의 한 공중전화.
발신자는 초등학교 6학년 김 모군과 또래 친구들 3명이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군은 언론을 통해 전해진 폭파협박 전화 사건을 보고 호기심에서 전화를 걸어봤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자기도 한번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껴서 호기심에 했다는 거에요. 그 이후에 돌아올 파장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한 거죠."
서울에서는 실제로 지난 11일 한 초등학생이 주상복합건물인 타워팰리스에 폭발물이 있다는 허위 전화 신고를 해 소동이 일었습니다.
또 닷새 뒤에도 63빌딩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경찰에 걸려오는 등 허위 신고 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거짓 신고로 인한 공권력 낭비가 해마다 9천건이 넘는다며 시민들의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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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생 63빌딩 폭파 협박 장난 전화
-
- 입력 2007-03-29 07:17:46
<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또 다시 폭파 협박 전화가 걸려와 한때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지난 11일 타워펠리스 폭발물 소동에 이어 이번에도 초등학생들의 장난 전화에서 비롯된 일이었습니다.
보도에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8시쯤 서울 경찰청 112 신고센터에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서울 여의도 63빌딩 54층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 특공대 폭발물 처리반 등 50여 명이 즉시 출동해 수색을 벌였지만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직원이 퇴근한 뒤라 큰 대피 소동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63빌딩 관계자 :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대피시키려고 했는데 그렇게까지 상황이 번지지는 않았어요."
전화가 걸려온 곳은 서울 가락동의 한 공중전화.
발신자는 초등학교 6학년 김 모군과 또래 친구들 3명이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군은 언론을 통해 전해진 폭파협박 전화 사건을 보고 호기심에서 전화를 걸어봤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자기도 한번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껴서 호기심에 했다는 거에요. 그 이후에 돌아올 파장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한 거죠."
서울에서는 실제로 지난 11일 한 초등학생이 주상복합건물인 타워팰리스에 폭발물이 있다는 허위 전화 신고를 해 소동이 일었습니다.
또 닷새 뒤에도 63빌딩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경찰에 걸려오는 등 허위 신고 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거짓 신고로 인한 공권력 낭비가 해마다 9천건이 넘는다며 시민들의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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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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