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가 상승세로 오늘 코스피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실적은 만족스럽지 않은데도 증시는 왜 이렇게 호황일까요?
먼저,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 지수가 1520선을 넘어서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에만 세 번째 사상 최고치 경신입니다.
<인터뷰>김성주(대우증권 투자분석부 파트장):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일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때문입니다."
그러나 1분기 기업 실적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포스코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5% 느는데 그쳤습니다.
LG 필립스는 2천억 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4년 만에 가장 나쁜 실적을 낼 것이란 예상입니다.
<인터뷰>박효진(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 "소비수요가 빨리 일어나지 못했던 부분, 그리고 대만 일본 등과 가격경쟁력 이런 것들이 맞물리면서 실적들이 계속 안 좋았다."
실제로 우리나라 수출업체들의 채산성은 9분기째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수출 증가율은 여전히 두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남는 돈이 줄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소비와 투자 지표가 점차 좋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문정업(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부장): "투자 빨리 진척시킨다면 향후 성장 발판 마련하게 될 것이고 또다시 기업 실적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보다 앞서가는 주가지수, 계속 최고치를 갈아치울 수 있을지 여부는 앞으로의 기업 실적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주가 상승세로 오늘 코스피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실적은 만족스럽지 않은데도 증시는 왜 이렇게 호황일까요?
먼저,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 지수가 1520선을 넘어서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에만 세 번째 사상 최고치 경신입니다.
<인터뷰>김성주(대우증권 투자분석부 파트장):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일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때문입니다."
그러나 1분기 기업 실적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포스코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5% 느는데 그쳤습니다.
LG 필립스는 2천억 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4년 만에 가장 나쁜 실적을 낼 것이란 예상입니다.
<인터뷰>박효진(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 "소비수요가 빨리 일어나지 못했던 부분, 그리고 대만 일본 등과 가격경쟁력 이런 것들이 맞물리면서 실적들이 계속 안 좋았다."
실제로 우리나라 수출업체들의 채산성은 9분기째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수출 증가율은 여전히 두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남는 돈이 줄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소비와 투자 지표가 점차 좋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문정업(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부장): "투자 빨리 진척시킨다면 향후 성장 발판 마련하게 될 것이고 또다시 기업 실적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보다 앞서가는 주가지수, 계속 최고치를 갈아치울 수 있을지 여부는 앞으로의 기업 실적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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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진단]① 증시 ‘호황’에도 기업 실적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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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12 21:03:55
<앵커 멘트>
주가 상승세로 오늘 코스피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실적은 만족스럽지 않은데도 증시는 왜 이렇게 호황일까요?
먼저,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 지수가 1520선을 넘어서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에만 세 번째 사상 최고치 경신입니다.
<인터뷰>김성주(대우증권 투자분석부 파트장):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일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때문입니다."
그러나 1분기 기업 실적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포스코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5% 느는데 그쳤습니다.
LG 필립스는 2천억 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4년 만에 가장 나쁜 실적을 낼 것이란 예상입니다.
<인터뷰>박효진(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 "소비수요가 빨리 일어나지 못했던 부분, 그리고 대만 일본 등과 가격경쟁력 이런 것들이 맞물리면서 실적들이 계속 안 좋았다."
실제로 우리나라 수출업체들의 채산성은 9분기째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수출 증가율은 여전히 두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남는 돈이 줄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소비와 투자 지표가 점차 좋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문정업(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부장): "투자 빨리 진척시킨다면 향후 성장 발판 마련하게 될 것이고 또다시 기업 실적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보다 앞서가는 주가지수, 계속 최고치를 갈아치울 수 있을지 여부는 앞으로의 기업 실적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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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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