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나고야 돔 가른 ‘시즌 4호’

입력 2007.07.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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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승엽이 이틀 연속 홈런 소식을 전해왔는데요.

오늘은 주니치의 이병규가 시원한 홈런포를 날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이 이틀 연속 홈런포로 기세를 올리자, 이번에는 이병규가 나고야 돔을 갈랐습니다.

이병규는 0대 0으로 맞선 6회, 한신의 투수 보겔송의 직구를 당겨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선제 한점 홈런.

홈팬들이 지켜보는 나고야 돔에서 첫 홈런이자, 올 시즌 4번째 홈런입니다.

이병규 방망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8회에는 오른쪽 깊숙한 2루타를 치며,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반면, 연일 쏟아내던 이승엽의 홈런포는 오늘 주춤했습니다.

이승엽은 홈런 없이 4타수 1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홈런 행진은 멈췄지만, 최근 스윙에 큰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이승엽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홈런보다, 풀 스윙을 한 것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부상으로 위축됐던 이승엽이 호쾌한 자신의 스윙을 되찾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풀스윙의 자신감으로 무장한 이승엽, 후반기 화려한 부활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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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규, 나고야 돔 가른 ‘시즌 4호’
    • 입력 2007-07-26 21:45:58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승엽이 이틀 연속 홈런 소식을 전해왔는데요. 오늘은 주니치의 이병규가 시원한 홈런포를 날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이 이틀 연속 홈런포로 기세를 올리자, 이번에는 이병규가 나고야 돔을 갈랐습니다. 이병규는 0대 0으로 맞선 6회, 한신의 투수 보겔송의 직구를 당겨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선제 한점 홈런. 홈팬들이 지켜보는 나고야 돔에서 첫 홈런이자, 올 시즌 4번째 홈런입니다. 이병규 방망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8회에는 오른쪽 깊숙한 2루타를 치며,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반면, 연일 쏟아내던 이승엽의 홈런포는 오늘 주춤했습니다. 이승엽은 홈런 없이 4타수 1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홈런 행진은 멈췄지만, 최근 스윙에 큰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이승엽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홈런보다, 풀 스윙을 한 것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부상으로 위축됐던 이승엽이 호쾌한 자신의 스윙을 되찾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풀스윙의 자신감으로 무장한 이승엽, 후반기 화려한 부활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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