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일본 정부의 강력한 저지로비에도 불구하고, 미국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군 위안부 사과 결의안은 상정 불과 35분만에 만장일치로 미 하원에서 채택됐습니다.
<녹취> 루벤 히나호사(미 하원의장 대행) :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그런 표결 절차 없이 이 결의안은 통과됐습니다."
미 의원들은 특히 최근의 언론 광고 등 과거를 부정하는 일본의 태도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일본 정부의 분명한 공식 시인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랜토스(미 하원 외교위원장) :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하며, 위안부 희생자들을 비난하려 장난하는 일본의 일부 태도는 구역질나는 일입니다."
7명의 발언이 이어졌지만 반대 언급은 하나도 없는 한 목소리의 압도적인 지지였습니다.
발의자인 혼다의원은 결의안의 권고대로 일본 정부가 공식적인 사과를 하는 지 계속 지켜 볼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혼다(미 하원의원/결의안 발의자) : "이 현안은 끝난 게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또 결의안 통과를 위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한인단체뿐 아니라 아시아계 미국인들까지 함께 방청석을 지키며 힘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또 아시아 지역 언론은 물론 미국 언론들까지 깊은 관심을 보여, 이번 결의안 통과는 국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일본 정부의 강력한 저지로비에도 불구하고, 미국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군 위안부 사과 결의안은 상정 불과 35분만에 만장일치로 미 하원에서 채택됐습니다.
<녹취> 루벤 히나호사(미 하원의장 대행) :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그런 표결 절차 없이 이 결의안은 통과됐습니다."
미 의원들은 특히 최근의 언론 광고 등 과거를 부정하는 일본의 태도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일본 정부의 분명한 공식 시인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랜토스(미 하원 외교위원장) :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하며, 위안부 희생자들을 비난하려 장난하는 일본의 일부 태도는 구역질나는 일입니다."
7명의 발언이 이어졌지만 반대 언급은 하나도 없는 한 목소리의 압도적인 지지였습니다.
발의자인 혼다의원은 결의안의 권고대로 일본 정부가 공식적인 사과를 하는 지 계속 지켜 볼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혼다(미 하원의원/결의안 발의자) : "이 현안은 끝난 게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또 결의안 통과를 위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한인단체뿐 아니라 아시아계 미국인들까지 함께 방청석을 지키며 힘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또 아시아 지역 언론은 물론 미국 언론들까지 깊은 관심을 보여, 이번 결의안 통과는 국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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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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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31 21:08:12
<앵커 멘트>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일본 정부의 강력한 저지로비에도 불구하고, 미국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군 위안부 사과 결의안은 상정 불과 35분만에 만장일치로 미 하원에서 채택됐습니다.
<녹취> 루벤 히나호사(미 하원의장 대행) :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그런 표결 절차 없이 이 결의안은 통과됐습니다."
미 의원들은 특히 최근의 언론 광고 등 과거를 부정하는 일본의 태도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일본 정부의 분명한 공식 시인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랜토스(미 하원 외교위원장) :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하며, 위안부 희생자들을 비난하려 장난하는 일본의 일부 태도는 구역질나는 일입니다."
7명의 발언이 이어졌지만 반대 언급은 하나도 없는 한 목소리의 압도적인 지지였습니다.
발의자인 혼다의원은 결의안의 권고대로 일본 정부가 공식적인 사과를 하는 지 계속 지켜 볼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혼다(미 하원의원/결의안 발의자) : "이 현안은 끝난 게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또 결의안 통과를 위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한인단체뿐 아니라 아시아계 미국인들까지 함께 방청석을 지키며 힘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또 아시아 지역 언론은 물론 미국 언론들까지 깊은 관심을 보여, 이번 결의안 통과는 국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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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goods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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