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위안부 결의안이 채택된 것에 대해 아베 일본 총리는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시민단체들은 일본정부의 공식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홍지명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하원 결의안 채택 소식에 대한 아베 일본 총리의 반응은 "유감이다"라는 것입니다.
지난 4월 미국 방문 때 다 얘기했는데도 이런 결의가 나온게 영 못마땅하다는 겁니다.
또한 앞으로도 미국에 잘 설명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태도를 바꾸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공식 반응도 마찬가지입니다.
<녹취>시오자키(일본 관방장관): "이런 결의가 나온 것은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본 시민단체들은 솔직하게 사죄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35개 시민단체는 사적인 말이 아닌 공식적인 문서로, 또 애매한 표현이 아니라 명확한 단어로 사죄를 하라고 일본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녹취>요시미(일본 중앙대 교수): "일본 정부와 국회는 각의 결정과 국회결의로 공적인 형식의 일본국가로서의 책임을 명확히 한 사죄를 표명하라."
일본 언론들은 이번 결의안으로 일본은 준엄한 국제적 요구에 직면하게 됐다며 한편으론 미.일 관계의 악화를 경계하기도 했습니다.
참의원 선거 참패의 충격이 가라앉기도 전에 날아든 미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채택은 아베 정권에 적잖은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위안부 결의안이 채택된 것에 대해 아베 일본 총리는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시민단체들은 일본정부의 공식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홍지명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하원 결의안 채택 소식에 대한 아베 일본 총리의 반응은 "유감이다"라는 것입니다.
지난 4월 미국 방문 때 다 얘기했는데도 이런 결의가 나온게 영 못마땅하다는 겁니다.
또한 앞으로도 미국에 잘 설명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태도를 바꾸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공식 반응도 마찬가지입니다.
<녹취>시오자키(일본 관방장관): "이런 결의가 나온 것은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본 시민단체들은 솔직하게 사죄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35개 시민단체는 사적인 말이 아닌 공식적인 문서로, 또 애매한 표현이 아니라 명확한 단어로 사죄를 하라고 일본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녹취>요시미(일본 중앙대 교수): "일본 정부와 국회는 각의 결정과 국회결의로 공적인 형식의 일본국가로서의 책임을 명확히 한 사죄를 표명하라."
일본 언론들은 이번 결의안으로 일본은 준엄한 국제적 요구에 직면하게 됐다며 한편으론 미.일 관계의 악화를 경계하기도 했습니다.
참의원 선거 참패의 충격이 가라앉기도 전에 날아든 미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채택은 아베 정권에 적잖은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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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아베 “유감이다”…시민단체 사죄 촉구
-
- 입력 2007-07-31 21:10:19
<앵커 멘트>
위안부 결의안이 채택된 것에 대해 아베 일본 총리는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시민단체들은 일본정부의 공식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홍지명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하원 결의안 채택 소식에 대한 아베 일본 총리의 반응은 "유감이다"라는 것입니다.
지난 4월 미국 방문 때 다 얘기했는데도 이런 결의가 나온게 영 못마땅하다는 겁니다.
또한 앞으로도 미국에 잘 설명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태도를 바꾸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공식 반응도 마찬가지입니다.
<녹취>시오자키(일본 관방장관): "이런 결의가 나온 것은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본 시민단체들은 솔직하게 사죄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35개 시민단체는 사적인 말이 아닌 공식적인 문서로, 또 애매한 표현이 아니라 명확한 단어로 사죄를 하라고 일본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녹취>요시미(일본 중앙대 교수): "일본 정부와 국회는 각의 결정과 국회결의로 공적인 형식의 일본국가로서의 책임을 명확히 한 사죄를 표명하라."
일본 언론들은 이번 결의안으로 일본은 준엄한 국제적 요구에 직면하게 됐다며 한편으론 미.일 관계의 악화를 경계하기도 했습니다.
참의원 선거 참패의 충격이 가라앉기도 전에 날아든 미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채택은 아베 정권에 적잖은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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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명 기자 jimy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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