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프간 “탈레반에 양보 없다…부족장 회의 기대”
입력 2007.08.07 (22:04)
수정 2007.08.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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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아프간 정상회담에선 '탈레반에게 어떠한 양보도 보상도 없다' 는 강경 입장이 천명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틀간의 걸친, 세 시간여의 마라톤 회담,
두 정상은 탈레반에게 어떤 양보도, 보상도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아울러 인질 석방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한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선 미국을 끌어들이려는 탈레반의 전략을 무시한 듯, 한국인 인질 사태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광의적 의미의 민간인 희생 문제가 집중 거론됐습니다.
그리고 비겁자, 냉혹한 살인마 등 탈레반에 대한 강도높은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부시(미국 대통령): "탈레반은 무고한 시민들을 인간 방패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냉혹한
살인자이자 살인마들입니다."
아프간 대통령은 특히 모레 있을 파키스탄과의 합동 부족장회의,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파키스탄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카르자이(아프가니스탄 대통령): "파키스탄과의 합동 부족장 회의에서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부족장, 원로 등을 통한 설득, 군사적, 외교적 압박을 강조한 미국의 창의적 외교론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두 정상이 장시간 물밑대화에서 마련한 인질 사태의 대응책은 모레 카불에서 열리는 회의를 거쳐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미-아프간 정상회담에선 '탈레반에게 어떠한 양보도 보상도 없다' 는 강경 입장이 천명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틀간의 걸친, 세 시간여의 마라톤 회담,
두 정상은 탈레반에게 어떤 양보도, 보상도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아울러 인질 석방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한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선 미국을 끌어들이려는 탈레반의 전략을 무시한 듯, 한국인 인질 사태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광의적 의미의 민간인 희생 문제가 집중 거론됐습니다.
그리고 비겁자, 냉혹한 살인마 등 탈레반에 대한 강도높은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부시(미국 대통령): "탈레반은 무고한 시민들을 인간 방패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냉혹한
살인자이자 살인마들입니다."
아프간 대통령은 특히 모레 있을 파키스탄과의 합동 부족장회의,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파키스탄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카르자이(아프가니스탄 대통령): "파키스탄과의 합동 부족장 회의에서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부족장, 원로 등을 통한 설득, 군사적, 외교적 압박을 강조한 미국의 창의적 외교론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두 정상이 장시간 물밑대화에서 마련한 인질 사태의 대응책은 모레 카불에서 열리는 회의를 거쳐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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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아프간 “탈레반에 양보 없다…부족장 회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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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07 21:05:55
- 수정2007-08-07 22:13:12
<앵커 멘트>
미-아프간 정상회담에선 '탈레반에게 어떠한 양보도 보상도 없다' 는 강경 입장이 천명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틀간의 걸친, 세 시간여의 마라톤 회담,
두 정상은 탈레반에게 어떤 양보도, 보상도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아울러 인질 석방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한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선 미국을 끌어들이려는 탈레반의 전략을 무시한 듯, 한국인 인질 사태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광의적 의미의 민간인 희생 문제가 집중 거론됐습니다.
그리고 비겁자, 냉혹한 살인마 등 탈레반에 대한 강도높은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부시(미국 대통령): "탈레반은 무고한 시민들을 인간 방패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냉혹한
살인자이자 살인마들입니다."
아프간 대통령은 특히 모레 있을 파키스탄과의 합동 부족장회의,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파키스탄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카르자이(아프가니스탄 대통령): "파키스탄과의 합동 부족장 회의에서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부족장, 원로 등을 통한 설득, 군사적, 외교적 압박을 강조한 미국의 창의적 외교론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두 정상이 장시간 물밑대화에서 마련한 인질 사태의 대응책은 모레 카불에서 열리는 회의를 거쳐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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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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