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가 기획단을 가동하며 제2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경의선을 이용한 육로 방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차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과 남측 대표단이 육로로 평양에 가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녹취> 이재정(통일부 장관): "육로로 이번 대표단이, 대통령을 포함한 대표단이 갈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육로로 북한에 간 전례가 많다며,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육로 방북은 서울과 평양이 물리적, 정서적으로 매우 가깝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는 상징적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시험 개통된 경의선을 이용한다면, 열차의 완전 개통에도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열악한 도로와 철도 상태 등 현실적인 이유로 북측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노무현 대통령을 포함해 수많은 대표단이 육로로 가면 북한의 속살이 노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북한이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정부는 오늘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상회담 준비기획단을 가동했습니다.
오늘 회의를 통해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 등을 정하기 위한 남북 준비 접촉을 오는 13일 개성에서 열자고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준비기획단은 앞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회의를 열어 정상 회담 준비에 나섭니다.
청와대도 오늘 안보정책수석 등이 참여하는 특별팀을 구성하고, 매일 오전 한차례씩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정부가 기획단을 가동하며 제2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경의선을 이용한 육로 방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차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과 남측 대표단이 육로로 평양에 가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녹취> 이재정(통일부 장관): "육로로 이번 대표단이, 대통령을 포함한 대표단이 갈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육로로 북한에 간 전례가 많다며,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육로 방북은 서울과 평양이 물리적, 정서적으로 매우 가깝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는 상징적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시험 개통된 경의선을 이용한다면, 열차의 완전 개통에도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열악한 도로와 철도 상태 등 현실적인 이유로 북측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노무현 대통령을 포함해 수많은 대표단이 육로로 가면 북한의 속살이 노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북한이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정부는 오늘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상회담 준비기획단을 가동했습니다.
오늘 회의를 통해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 등을 정하기 위한 남북 준비 접촉을 오는 13일 개성에서 열자고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준비기획단은 앞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회의를 열어 정상 회담 준비에 나섭니다.
청와대도 오늘 안보정책수석 등이 참여하는 특별팀을 구성하고, 매일 오전 한차례씩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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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경의선 방북’ 제의
-
- 입력 2007-08-09 20:59:12
<앵커 멘트>
정부가 기획단을 가동하며 제2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경의선을 이용한 육로 방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차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과 남측 대표단이 육로로 평양에 가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녹취> 이재정(통일부 장관): "육로로 이번 대표단이, 대통령을 포함한 대표단이 갈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육로로 북한에 간 전례가 많다며,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육로 방북은 서울과 평양이 물리적, 정서적으로 매우 가깝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는 상징적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시험 개통된 경의선을 이용한다면, 열차의 완전 개통에도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열악한 도로와 철도 상태 등 현실적인 이유로 북측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노무현 대통령을 포함해 수많은 대표단이 육로로 가면 북한의 속살이 노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북한이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정부는 오늘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상회담 준비기획단을 가동했습니다.
오늘 회의를 통해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 등을 정하기 위한 남북 준비 접촉을 오는 13일 개성에서 열자고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준비기획단은 앞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회의를 열어 정상 회담 준비에 나섭니다.
청와대도 오늘 안보정책수석 등이 참여하는 특별팀을 구성하고, 매일 오전 한차례씩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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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07 남북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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