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남북 정상회담 대표단에 누가 포함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실무진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정부 공식 수행단을 비롯해 정계와 재계, 예술.체육계 등을 망라한 특별 수행단, 그리고 기자단까지 포함해 180명이 방북했습니다.
2차 정상회담의 방북단도 1차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1차 회담이 남북 관계의 기본 틀을 마련한다는 역사적 상징성이 강했던 반면 이번 회담은 남북 간의 현안을 논의하는 실무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녹취> 양문수: "정상 회담 자체가 1차보다 실무적일 가능성이 크니까 방북단 자체도 실무진이 좀 더 늘어날 수 있다."
실제로 정상회담 준비기획단에 천영우 6자 회담 수석 대표가 참석하기로 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북핵 문제와 관련된 실무진이 상당수 방북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군비축소문제와 관련된 전문가, 그리고 대규모 대북 투자 등 남북 경협 문제를 담당하는 경제전문가와 기업인 등도 방북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인들의 참여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녹취> 최성(대통합민주신당): "초당적인 남북정상회담 방북단 구성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하지만 지난 6.15 민족통일대축전이 북한의 한나라당 의원들 귀빈석 배제 문제로 파행을 겪었던 터라, 정부는 정당 차원의 방북단 동참에 대해 아직까지 조심스런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 대표단에 누가 포함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실무진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정부 공식 수행단을 비롯해 정계와 재계, 예술.체육계 등을 망라한 특별 수행단, 그리고 기자단까지 포함해 180명이 방북했습니다.
2차 정상회담의 방북단도 1차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1차 회담이 남북 관계의 기본 틀을 마련한다는 역사적 상징성이 강했던 반면 이번 회담은 남북 간의 현안을 논의하는 실무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녹취> 양문수: "정상 회담 자체가 1차보다 실무적일 가능성이 크니까 방북단 자체도 실무진이 좀 더 늘어날 수 있다."
실제로 정상회담 준비기획단에 천영우 6자 회담 수석 대표가 참석하기로 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북핵 문제와 관련된 실무진이 상당수 방북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군비축소문제와 관련된 전문가, 그리고 대규모 대북 투자 등 남북 경협 문제를 담당하는 경제전문가와 기업인 등도 방북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인들의 참여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녹취> 최성(대통합민주신당): "초당적인 남북정상회담 방북단 구성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하지만 지난 6.15 민족통일대축전이 북한의 한나라당 의원들 귀빈석 배제 문제로 파행을 겪었던 터라, 정부는 정당 차원의 방북단 동참에 대해 아직까지 조심스런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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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북단에 누가 포함될까?
-
- 입력 2007-08-09 21:00:14
<앵커 멘트>
이번 남북 정상회담 대표단에 누가 포함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실무진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정부 공식 수행단을 비롯해 정계와 재계, 예술.체육계 등을 망라한 특별 수행단, 그리고 기자단까지 포함해 180명이 방북했습니다.
2차 정상회담의 방북단도 1차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1차 회담이 남북 관계의 기본 틀을 마련한다는 역사적 상징성이 강했던 반면 이번 회담은 남북 간의 현안을 논의하는 실무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녹취> 양문수: "정상 회담 자체가 1차보다 실무적일 가능성이 크니까 방북단 자체도 실무진이 좀 더 늘어날 수 있다."
실제로 정상회담 준비기획단에 천영우 6자 회담 수석 대표가 참석하기로 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북핵 문제와 관련된 실무진이 상당수 방북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군비축소문제와 관련된 전문가, 그리고 대규모 대북 투자 등 남북 경협 문제를 담당하는 경제전문가와 기업인 등도 방북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인들의 참여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녹취> 최성(대통합민주신당): "초당적인 남북정상회담 방북단 구성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하지만 지난 6.15 민족통일대축전이 북한의 한나라당 의원들 귀빈석 배제 문제로 파행을 겪었던 터라, 정부는 정당 차원의 방북단 동참에 대해 아직까지 조심스런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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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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