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신생아가 올해 들어서는 증가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일시적 현상이 아닌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신수아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산부인과 병원, 언뜻 보기에도 외래 대기실에 산모들이 많습니다.
최근 애를 낳으려는 산모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화(임신 9개월) : "저도 그렇고 신랑도 그렇고 나이가 좀 있어서요. 빨리 아이를 낳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인터뷰> 박수진(임신 8개월) : "2005년 4월에 결혼해서요, 결혼하고 1-2년 정도 있다 아이를 가지려고 계획해서..."
올해 상반기 동안 태어난 신생아는 모두 23만 8천 여명, 지난해보다 만 천5백여명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4천4백명이 증가한 걸 감안하면 증가율이 2배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벌써 지난해 1년 동안 늘어난 신생아수보다도 많습니다.
<인터뷰> 김용현(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 본부장) : "작년 4월부터 증가세로 계속 반전된 이후에 15개월간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신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04년부터 늘기 시작한 결혼이 지난해 쌍춘년 효과로 더 늘어난데다 올해 황금 돼지해까지 겹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지속적인 저출산 대책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출산 양육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도 한 몫 했습니다.
복지부는 이 추세대로라면 올 한해 2만 3천 여명의 신생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아입니다.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신생아가 올해 들어서는 증가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일시적 현상이 아닌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신수아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산부인과 병원, 언뜻 보기에도 외래 대기실에 산모들이 많습니다.
최근 애를 낳으려는 산모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화(임신 9개월) : "저도 그렇고 신랑도 그렇고 나이가 좀 있어서요. 빨리 아이를 낳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인터뷰> 박수진(임신 8개월) : "2005년 4월에 결혼해서요, 결혼하고 1-2년 정도 있다 아이를 가지려고 계획해서..."
올해 상반기 동안 태어난 신생아는 모두 23만 8천 여명, 지난해보다 만 천5백여명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4천4백명이 증가한 걸 감안하면 증가율이 2배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벌써 지난해 1년 동안 늘어난 신생아수보다도 많습니다.
<인터뷰> 김용현(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 본부장) : "작년 4월부터 증가세로 계속 반전된 이후에 15개월간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신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04년부터 늘기 시작한 결혼이 지난해 쌍춘년 효과로 더 늘어난데다 올해 황금 돼지해까지 겹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지속적인 저출산 대책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출산 양육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도 한 몫 했습니다.
복지부는 이 추세대로라면 올 한해 2만 3천 여명의 신생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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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 증가 ‘일시적’ 아니다
-
- 입력 2007-08-14 21:25:21
<앵커 멘트>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신생아가 올해 들어서는 증가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일시적 현상이 아닌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신수아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산부인과 병원, 언뜻 보기에도 외래 대기실에 산모들이 많습니다.
최근 애를 낳으려는 산모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화(임신 9개월) : "저도 그렇고 신랑도 그렇고 나이가 좀 있어서요. 빨리 아이를 낳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인터뷰> 박수진(임신 8개월) : "2005년 4월에 결혼해서요, 결혼하고 1-2년 정도 있다 아이를 가지려고 계획해서..."
올해 상반기 동안 태어난 신생아는 모두 23만 8천 여명, 지난해보다 만 천5백여명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4천4백명이 증가한 걸 감안하면 증가율이 2배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벌써 지난해 1년 동안 늘어난 신생아수보다도 많습니다.
<인터뷰> 김용현(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 본부장) : "작년 4월부터 증가세로 계속 반전된 이후에 15개월간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신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04년부터 늘기 시작한 결혼이 지난해 쌍춘년 효과로 더 늘어난데다 올해 황금 돼지해까지 겹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지속적인 저출산 대책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출산 양육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도 한 몫 했습니다.
복지부는 이 추세대로라면 올 한해 2만 3천 여명의 신생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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