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보존이냐, 개발이냐. 이 갈림길에서 습지를 친환경 관광 자원으로 성장시킨 나라들도 적지 않습니다.
박재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콜럼버스가 '풍요로운 해변'으로 이름붙인 중남미 코스타리카!
이 나라에서 가장 먼저 '람사 습지'에 등록된 '까뇨 네그로'엔 세계 유일의 수생 야자수 '팔마 꾸바'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빨간 부리를 가진 오리가 광대한 습지 위를 날아다니고, 푸른 머리의 '물닭'이 관광객을 반깁니다.
남북 아메리카 대륙의 중간 지점에 있는 이곳 까뇨 네그로 습지에는 철새와 텃새 180종류가 날아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곳은 코스타리카 최대의 철새 낙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태평양 연안의 습지 '팔로 베르데'는 세계인들이 찾는 생태 관광지입니다.
이구아나가 나무 위와 풀밭을 뛰어다니고, 새들이 평화롭게 날아다닙니다.
<인터뷰> 로레나 비키스(관광객): "정말 놀랐습니다. 아주 아름답고 전에 보지 못했던 동물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생태 관광'의 개념을 첫 도입한 코스타리카는 보트 타기, 밀림 트레킹 등 다양한 생태 관광을 통해, 해마다 160만 명이 넘는 외국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일본 홋카이도의 '쿠시로' 습지!
'관광 열차'는 쉴새없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강을 거슬러 가는 '카누타기'는 '쿠시로' 습지의 숨결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인터뷰> 야마다 미키히코(관광객): "자연의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고요함이 좋고, 습지의 야생 생물과 식물이 풍부한 점에 감동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천덕꾸러기 신세인 '습지'가 해외에서는 가장 친환경적인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보존이냐, 개발이냐. 이 갈림길에서 습지를 친환경 관광 자원으로 성장시킨 나라들도 적지 않습니다.
박재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콜럼버스가 '풍요로운 해변'으로 이름붙인 중남미 코스타리카!
이 나라에서 가장 먼저 '람사 습지'에 등록된 '까뇨 네그로'엔 세계 유일의 수생 야자수 '팔마 꾸바'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빨간 부리를 가진 오리가 광대한 습지 위를 날아다니고, 푸른 머리의 '물닭'이 관광객을 반깁니다.
남북 아메리카 대륙의 중간 지점에 있는 이곳 까뇨 네그로 습지에는 철새와 텃새 180종류가 날아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곳은 코스타리카 최대의 철새 낙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태평양 연안의 습지 '팔로 베르데'는 세계인들이 찾는 생태 관광지입니다.
이구아나가 나무 위와 풀밭을 뛰어다니고, 새들이 평화롭게 날아다닙니다.
<인터뷰> 로레나 비키스(관광객): "정말 놀랐습니다. 아주 아름답고 전에 보지 못했던 동물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생태 관광'의 개념을 첫 도입한 코스타리카는 보트 타기, 밀림 트레킹 등 다양한 생태 관광을 통해, 해마다 160만 명이 넘는 외국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일본 홋카이도의 '쿠시로' 습지!
'관광 열차'는 쉴새없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강을 거슬러 가는 '카누타기'는 '쿠시로' 습지의 숨결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인터뷰> 야마다 미키히코(관광객): "자연의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고요함이 좋고, 습지의 야생 생물과 식물이 풍부한 점에 감동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천덕꾸러기 신세인 '습지'가 해외에서는 가장 친환경적인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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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② 습지로 돈 버는 나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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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19 21:12:04
<앵커 멘트>
보존이냐, 개발이냐. 이 갈림길에서 습지를 친환경 관광 자원으로 성장시킨 나라들도 적지 않습니다.
박재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콜럼버스가 '풍요로운 해변'으로 이름붙인 중남미 코스타리카!
이 나라에서 가장 먼저 '람사 습지'에 등록된 '까뇨 네그로'엔 세계 유일의 수생 야자수 '팔마 꾸바'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빨간 부리를 가진 오리가 광대한 습지 위를 날아다니고, 푸른 머리의 '물닭'이 관광객을 반깁니다.
남북 아메리카 대륙의 중간 지점에 있는 이곳 까뇨 네그로 습지에는 철새와 텃새 180종류가 날아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곳은 코스타리카 최대의 철새 낙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태평양 연안의 습지 '팔로 베르데'는 세계인들이 찾는 생태 관광지입니다.
이구아나가 나무 위와 풀밭을 뛰어다니고, 새들이 평화롭게 날아다닙니다.
<인터뷰> 로레나 비키스(관광객): "정말 놀랐습니다. 아주 아름답고 전에 보지 못했던 동물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생태 관광'의 개념을 첫 도입한 코스타리카는 보트 타기, 밀림 트레킹 등 다양한 생태 관광을 통해, 해마다 160만 명이 넘는 외국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일본 홋카이도의 '쿠시로' 습지!
'관광 열차'는 쉴새없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강을 거슬러 가는 '카누타기'는 '쿠시로' 습지의 숨결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인터뷰> 야마다 미키히코(관광객): "자연의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고요함이 좋고, 습지의 야생 생물과 식물이 풍부한 점에 감동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천덕꾸러기 신세인 '습지'가 해외에서는 가장 친환경적인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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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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