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또 벼락사고입니다. 경남 진주의 한 공사현장에 있던 크레인에 벼락이 내리쳐 그 밑에서 비를 피하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퍼붓는 굵은 빗줄기, 오늘 오후 경남 진주지방엔 이같은 강한 국지성 소나기와 함께 국도 터널 공사현장에 세워져 있던 크레인에 벼락이 내리쳤습니다.
이 같은 벼락으로 현장에 있던 중국인 근로자 30살 장 모씨가 감전돼 숨지고, 37살 정 모씨 등 5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최규철(공사현장 작업자): "한 대여섯 번 때렸어. 때리긴 때렸는데 우리 차에다가 때린 것은 그냥 금방 하나 때렸는데 것이었나봐. 정신이 아찔해져가지고."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 때문에 크레인 쪽으로 몸을 피했다가 벼락을 맞은 것입니다.
사방이 뚫려있는 공사 현장에서 비를 피할 수 있는 크레인 밑으로 들어갔다가 화를 당한 것입니다.
크레인 밑에서는 모두 10여 명이 비를 피하고 있었지만 뒤 쪽에 있던 6명만 감전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황진명(진주소방서): "현장에 가니까 한 사람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네 사람은 고통을 호소하면서 구조를 요청하고 있더라구요."
올 여름에 유난히 잦은 벼락 피해, 허허벌판인 곳에서는 주변보다 높은 물체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지고, 몸을 최대한 낮추는 게 피해를 막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또 벼락사고입니다. 경남 진주의 한 공사현장에 있던 크레인에 벼락이 내리쳐 그 밑에서 비를 피하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퍼붓는 굵은 빗줄기, 오늘 오후 경남 진주지방엔 이같은 강한 국지성 소나기와 함께 국도 터널 공사현장에 세워져 있던 크레인에 벼락이 내리쳤습니다.
이 같은 벼락으로 현장에 있던 중국인 근로자 30살 장 모씨가 감전돼 숨지고, 37살 정 모씨 등 5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최규철(공사현장 작업자): "한 대여섯 번 때렸어. 때리긴 때렸는데 우리 차에다가 때린 것은 그냥 금방 하나 때렸는데 것이었나봐. 정신이 아찔해져가지고."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 때문에 크레인 쪽으로 몸을 피했다가 벼락을 맞은 것입니다.
사방이 뚫려있는 공사 현장에서 비를 피할 수 있는 크레인 밑으로 들어갔다가 화를 당한 것입니다.
크레인 밑에서는 모두 10여 명이 비를 피하고 있었지만 뒤 쪽에 있던 6명만 감전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황진명(진주소방서): "현장에 가니까 한 사람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네 사람은 고통을 호소하면서 구조를 요청하고 있더라구요."
올 여름에 유난히 잦은 벼락 피해, 허허벌판인 곳에서는 주변보다 높은 물체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지고, 몸을 최대한 낮추는 게 피해를 막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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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장 크레인에 벼락…6명 사상
-
- 입력 2007-08-22 21:27:25
<앵커 멘트>
또 벼락사고입니다. 경남 진주의 한 공사현장에 있던 크레인에 벼락이 내리쳐 그 밑에서 비를 피하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퍼붓는 굵은 빗줄기, 오늘 오후 경남 진주지방엔 이같은 강한 국지성 소나기와 함께 국도 터널 공사현장에 세워져 있던 크레인에 벼락이 내리쳤습니다.
이 같은 벼락으로 현장에 있던 중국인 근로자 30살 장 모씨가 감전돼 숨지고, 37살 정 모씨 등 5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최규철(공사현장 작업자): "한 대여섯 번 때렸어. 때리긴 때렸는데 우리 차에다가 때린 것은 그냥 금방 하나 때렸는데 것이었나봐. 정신이 아찔해져가지고."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 때문에 크레인 쪽으로 몸을 피했다가 벼락을 맞은 것입니다.
사방이 뚫려있는 공사 현장에서 비를 피할 수 있는 크레인 밑으로 들어갔다가 화를 당한 것입니다.
크레인 밑에서는 모두 10여 명이 비를 피하고 있었지만 뒤 쪽에 있던 6명만 감전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황진명(진주소방서): "현장에 가니까 한 사람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네 사람은 고통을 호소하면서 구조를 요청하고 있더라구요."
올 여름에 유난히 잦은 벼락 피해, 허허벌판인 곳에서는 주변보다 높은 물체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지고, 몸을 최대한 낮추는 게 피해를 막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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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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