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고비 넘긴 박성화호 ‘산넘어 산’

입력 2007.08.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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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1차전을 역전승으로 이끌며 첫 고비를 잘 넘겼습니다.

그러나 본선 진출까진 쉽지 않은 여정이 기다리고 있어 더욱 철저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아찔했던 자책골과 후반 극적인 동점골과 역전골.

새롭게 닻을 올린 박성화호가 일단 첫 고비는 잘 넘겼습니다.

매끄럽지 못한 감독 선임의 혼란과 무거웠던 첫 경기 부담을 이겨낸 점에서 우즈베크전 승리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그러나 첫 승의 기쁨에 젖어 있기엔 갈 길이 바쁩니다.

한국축구의 급선무인 공격루트 다변화엔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였지만 마무리가 부족한 점은 여전했습니다.

<인터뷰> 박성화(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남은 기간 문제점 잘 보완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아시아에 배당된 본선티켓은 석 장. 따라서 베이징으로 가기 위해선 반드시 조 1위에 올라야합니다.

박성화호에 놓여진 앞으로의 승부는 다음달 8일, 바레인 원정을 포함해 모두 5경기입니다.

더이상 만만한 상대가 없고 중동 원정에 대한 부담도 큽니다.

<인터뷰>아브라모프(우즈베크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을 반드시 이겨야 본선에 오를 수 있습니다.다음 경기엔 전력을 다듬어 꼭 이기겠습니다."

다음 상대인 바레인이 시리아를 2대 1로 이긴 가운데, 상대팀 모두가 B조 최강인 한국과의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보다 철저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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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고비 넘긴 박성화호 ‘산넘어 산’
    • 입력 2007-08-23 21:46:45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1차전을 역전승으로 이끌며 첫 고비를 잘 넘겼습니다. 그러나 본선 진출까진 쉽지 않은 여정이 기다리고 있어 더욱 철저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아찔했던 자책골과 후반 극적인 동점골과 역전골. 새롭게 닻을 올린 박성화호가 일단 첫 고비는 잘 넘겼습니다. 매끄럽지 못한 감독 선임의 혼란과 무거웠던 첫 경기 부담을 이겨낸 점에서 우즈베크전 승리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그러나 첫 승의 기쁨에 젖어 있기엔 갈 길이 바쁩니다. 한국축구의 급선무인 공격루트 다변화엔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였지만 마무리가 부족한 점은 여전했습니다. <인터뷰> 박성화(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남은 기간 문제점 잘 보완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아시아에 배당된 본선티켓은 석 장. 따라서 베이징으로 가기 위해선 반드시 조 1위에 올라야합니다. 박성화호에 놓여진 앞으로의 승부는 다음달 8일, 바레인 원정을 포함해 모두 5경기입니다. 더이상 만만한 상대가 없고 중동 원정에 대한 부담도 큽니다. <인터뷰>아브라모프(우즈베크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을 반드시 이겨야 본선에 오를 수 있습니다.다음 경기엔 전력을 다듬어 꼭 이기겠습니다." 다음 상대인 바레인이 시리아를 2대 1로 이긴 가운데, 상대팀 모두가 B조 최강인 한국과의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보다 철저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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