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고 성큼 다가온 ‘가을’

입력 2007.08.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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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막바지 무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렸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들녘은 가을 준비에 한창입니다.

휴일 표정을 박경호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늦여름인데도 푹푹찌는 더위가 산과 들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처서가 지난 들녘, 누렇게 익은 벼가 가을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뙤약볕 아래 벌써 추수에 나선 농부는 무더위도 잊었습니다.

한여름 피서인파로 몸살을 앓았던 계곡도 여유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시원스런 물줄기가 한여름의 추억을 머금고 가을빛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대입 수험생을 둔 부모들은 여름을 보내면서 간절한 마음이 더해 갑니다.

8월의 마지막 주말, 무더위를 피해 나선 나들이객들로 전국의 고속도로는 하루 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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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가고 성큼 다가온 ‘가을’
    • 입력 2007-08-25 20:57:07
    뉴스 9
<앵커 멘트> 8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막바지 무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렸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들녘은 가을 준비에 한창입니다. 휴일 표정을 박경호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늦여름인데도 푹푹찌는 더위가 산과 들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처서가 지난 들녘, 누렇게 익은 벼가 가을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뙤약볕 아래 벌써 추수에 나선 농부는 무더위도 잊었습니다. 한여름 피서인파로 몸살을 앓았던 계곡도 여유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시원스런 물줄기가 한여름의 추억을 머금고 가을빛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대입 수험생을 둔 부모들은 여름을 보내면서 간절한 마음이 더해 갑니다. 8월의 마지막 주말, 무더위를 피해 나선 나들이객들로 전국의 고속도로는 하루 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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