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롯데건설이 인천 계양산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 문제로 요즘 인천이 시끄럽습니다.
논란의 핵심이 무엇인지, 심인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인천시청 복도를 점거했습니다.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시장실 진입을 시도하지만 결국 경찰에 저지당합니다.
<현장음> "나는 못 나가!"
환경파괴 문제로 1년 넘게 논란을 빚어온 롯데 건설의 계양산 골프장이 지난 22일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지만 갈등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의 계획대로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인천시민들의 허파구실을 하고 있는 계양산의 훼손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지태(골프장 저지 인천시민회의) : "인천 시민 대다수가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이 보존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한강 유역 환경청과 인천시가 롯데에 특혜를 주고 있다며 국민 감사를 청구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인천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엄정대(인천시 건축계획팀장) : "골프장과 공원 부지의 상당부분은 이미 훼손된 부지입니다."
시민단체들은 골프장 부지 가운데 60% 가량이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어 형질변경이 건교부에서 최종 승인돼야 골프장 건설이 가능한 만큼 저지운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롯데건설이 인천 계양산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 문제로 요즘 인천이 시끄럽습니다.
논란의 핵심이 무엇인지, 심인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인천시청 복도를 점거했습니다.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시장실 진입을 시도하지만 결국 경찰에 저지당합니다.
<현장음> "나는 못 나가!"
환경파괴 문제로 1년 넘게 논란을 빚어온 롯데 건설의 계양산 골프장이 지난 22일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지만 갈등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의 계획대로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인천시민들의 허파구실을 하고 있는 계양산의 훼손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지태(골프장 저지 인천시민회의) : "인천 시민 대다수가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이 보존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한강 유역 환경청과 인천시가 롯데에 특혜를 주고 있다며 국민 감사를 청구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인천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엄정대(인천시 건축계획팀장) : "골프장과 공원 부지의 상당부분은 이미 훼손된 부지입니다."
시민단체들은 골프장 부지 가운데 60% 가량이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어 형질변경이 건교부에서 최종 승인돼야 골프장 건설이 가능한 만큼 저지운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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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계양산 골프장 논란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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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26 21:23:38
<앵커 멘트>
롯데건설이 인천 계양산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 문제로 요즘 인천이 시끄럽습니다.
논란의 핵심이 무엇인지, 심인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인천시청 복도를 점거했습니다.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시장실 진입을 시도하지만 결국 경찰에 저지당합니다.
<현장음> "나는 못 나가!"
환경파괴 문제로 1년 넘게 논란을 빚어온 롯데 건설의 계양산 골프장이 지난 22일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지만 갈등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의 계획대로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인천시민들의 허파구실을 하고 있는 계양산의 훼손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지태(골프장 저지 인천시민회의) : "인천 시민 대다수가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이 보존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한강 유역 환경청과 인천시가 롯데에 특혜를 주고 있다며 국민 감사를 청구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인천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엄정대(인천시 건축계획팀장) : "골프장과 공원 부지의 상당부분은 이미 훼손된 부지입니다."
시민단체들은 골프장 부지 가운데 60% 가량이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어 형질변경이 건교부에서 최종 승인돼야 골프장 건설이 가능한 만큼 저지운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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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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