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 독도 바다, 쓰레기로 몸살
입력 2007.08.27 (22:12)
수정 2007.08.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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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정지역 독도 인근 바다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어디서 온 쓰레기일까요?
박일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쪽 끝 우리 땅 독도...
물속 깊은 곳에서 조류에 흔들리는 청각 군락이 마치 유혹의 손짓을 하는 듯합니다.
자리돔 떼에게는 조류가 약한 바위 사이가 놀이텁니다.
<인터뷰>채유병(전문 다이버) : "다이버들이 물속에 많이 안 들어왔던 천연이라고 볼 수 있는데, 좀 고기들이 생태계가 광범위하다고 할까요?"
하지만 바위틈 여기저기에 널려 있는 쓰레기...
녹으로 뒤덮인 금속 조각은 그 수를 헤아릴 수조차 없습니다.
철망은 바위 아래에 깔려 빼낼 수도 없습니다.
독도 바닷속에서 건져 올린 철판입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은 대부분 건축 폐자재입니다.
심지어 침대 매트리스까지 빨갛게 녹이 슨 채 버려져 있습니다.
경비대 막사 공사과정에서 버려졌거나 태풍에 휩쓸려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황대영(한국수중환경연합회장) : "자체에서 발생한 것인지, 태풍에 의해 어디서 떠내려온 것으로 볼지 확실한 근거는 모르겠는데요, 여하간 생활폐기물이 나온다는 게 의심스럽습니다."
일부 해역에선 해조류가 사라지는 백화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독도 수중 생태계를 보존할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청정지역 독도 인근 바다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어디서 온 쓰레기일까요?
박일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쪽 끝 우리 땅 독도...
물속 깊은 곳에서 조류에 흔들리는 청각 군락이 마치 유혹의 손짓을 하는 듯합니다.
자리돔 떼에게는 조류가 약한 바위 사이가 놀이텁니다.
<인터뷰>채유병(전문 다이버) : "다이버들이 물속에 많이 안 들어왔던 천연이라고 볼 수 있는데, 좀 고기들이 생태계가 광범위하다고 할까요?"
하지만 바위틈 여기저기에 널려 있는 쓰레기...
녹으로 뒤덮인 금속 조각은 그 수를 헤아릴 수조차 없습니다.
철망은 바위 아래에 깔려 빼낼 수도 없습니다.
독도 바닷속에서 건져 올린 철판입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은 대부분 건축 폐자재입니다.
심지어 침대 매트리스까지 빨갛게 녹이 슨 채 버려져 있습니다.
경비대 막사 공사과정에서 버려졌거나 태풍에 휩쓸려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황대영(한국수중환경연합회장) : "자체에서 발생한 것인지, 태풍에 의해 어디서 떠내려온 것으로 볼지 확실한 근거는 모르겠는데요, 여하간 생활폐기물이 나온다는 게 의심스럽습니다."
일부 해역에선 해조류가 사라지는 백화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독도 수중 생태계를 보존할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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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해역’ 독도 바다, 쓰레기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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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27 21:30:53
- 수정2007-08-28 09:31:34
<앵커 멘트>
청정지역 독도 인근 바다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어디서 온 쓰레기일까요?
박일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쪽 끝 우리 땅 독도...
물속 깊은 곳에서 조류에 흔들리는 청각 군락이 마치 유혹의 손짓을 하는 듯합니다.
자리돔 떼에게는 조류가 약한 바위 사이가 놀이텁니다.
<인터뷰>채유병(전문 다이버) : "다이버들이 물속에 많이 안 들어왔던 천연이라고 볼 수 있는데, 좀 고기들이 생태계가 광범위하다고 할까요?"
하지만 바위틈 여기저기에 널려 있는 쓰레기...
녹으로 뒤덮인 금속 조각은 그 수를 헤아릴 수조차 없습니다.
철망은 바위 아래에 깔려 빼낼 수도 없습니다.
독도 바닷속에서 건져 올린 철판입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은 대부분 건축 폐자재입니다.
심지어 침대 매트리스까지 빨갛게 녹이 슨 채 버려져 있습니다.
경비대 막사 공사과정에서 버려졌거나 태풍에 휩쓸려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황대영(한국수중환경연합회장) : "자체에서 발생한 것인지, 태풍에 의해 어디서 떠내려온 것으로 볼지 확실한 근거는 모르겠는데요, 여하간 생활폐기물이 나온다는 게 의심스럽습니다."
일부 해역에선 해조류가 사라지는 백화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독도 수중 생태계를 보존할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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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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