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홍대앞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두 직장 여성의 살해 용의자로 3명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똑같은 수법으로 한명을 더 살해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깊게 눌러쓴 남자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숨진 채 발견된 25살 임모 씨의 카드로 돈을 인출한 38살 송모 씨입니다.
송 씨 등 3명은 지난 18일 새벽, 서울 홍익대 앞에서 집으로 가기위해 택시에 탄 25살 임모 씨와 24살 김모 씨를 납치했습니다.
두 사람이 탄 택시가 잠깐 멈추자, 뒷 따르던 렌터카에 탔던 두 사람까지 곧바로 택시에 올라타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자유로를 이용해 파주까지 가서 두사람을 성폭행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을 살해한 뒤 김포대교에서 시신을 한강에 버렸습니다.
여성들을 납치, 살해한 뒤 돈을 찾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4시간.
<인터뷰>용의자 : "(왜 죽였냐?) 신고할까봐 무서워서 그랬다 (여자들을 일부러 노렸냐?) 예."
식당을 차릴 비용 3천만 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강도 계획을 준비했으며 납치에 쓰인 택시는 불법 도급택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홍대 앞과 강남역 등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범행대상을 물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불과 이틀뒤 경기도 구리에서도 똑같은 수법으로 2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또다른 가담자가 있는 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서울 홍대앞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두 직장 여성의 살해 용의자로 3명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똑같은 수법으로 한명을 더 살해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깊게 눌러쓴 남자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숨진 채 발견된 25살 임모 씨의 카드로 돈을 인출한 38살 송모 씨입니다.
송 씨 등 3명은 지난 18일 새벽, 서울 홍익대 앞에서 집으로 가기위해 택시에 탄 25살 임모 씨와 24살 김모 씨를 납치했습니다.
두 사람이 탄 택시가 잠깐 멈추자, 뒷 따르던 렌터카에 탔던 두 사람까지 곧바로 택시에 올라타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자유로를 이용해 파주까지 가서 두사람을 성폭행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을 살해한 뒤 김포대교에서 시신을 한강에 버렸습니다.
여성들을 납치, 살해한 뒤 돈을 찾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4시간.
<인터뷰>용의자 : "(왜 죽였냐?) 신고할까봐 무서워서 그랬다 (여자들을 일부러 노렸냐?) 예."
식당을 차릴 비용 3천만 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강도 계획을 준비했으며 납치에 쓰인 택시는 불법 도급택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홍대 앞과 강남역 등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범행대상을 물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불과 이틀뒤 경기도 구리에서도 똑같은 수법으로 2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또다른 가담자가 있는 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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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직장인 두명 살해 용의자 “1명 더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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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30 21:15:25
<앵커 멘트>
서울 홍대앞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두 직장 여성의 살해 용의자로 3명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똑같은 수법으로 한명을 더 살해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깊게 눌러쓴 남자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숨진 채 발견된 25살 임모 씨의 카드로 돈을 인출한 38살 송모 씨입니다.
송 씨 등 3명은 지난 18일 새벽, 서울 홍익대 앞에서 집으로 가기위해 택시에 탄 25살 임모 씨와 24살 김모 씨를 납치했습니다.
두 사람이 탄 택시가 잠깐 멈추자, 뒷 따르던 렌터카에 탔던 두 사람까지 곧바로 택시에 올라타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자유로를 이용해 파주까지 가서 두사람을 성폭행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을 살해한 뒤 김포대교에서 시신을 한강에 버렸습니다.
여성들을 납치, 살해한 뒤 돈을 찾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4시간.
<인터뷰>용의자 : "(왜 죽였냐?) 신고할까봐 무서워서 그랬다 (여자들을 일부러 노렸냐?) 예."
식당을 차릴 비용 3천만 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강도 계획을 준비했으며 납치에 쓰인 택시는 불법 도급택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홍대 앞과 강남역 등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범행대상을 물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불과 이틀뒤 경기도 구리에서도 똑같은 수법으로 2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또다른 가담자가 있는 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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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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