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범행에 이용된 택시는 정식 택시가 아닌 불법 도급 택시였습니다.
안전 사각지대에 놓은 불법 도급 택시문제를 공아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살해된 두 여성은 새벽 시간 차를 마시고 나와 택시에 올랐습니다.
번화가라 아무 의심없었지만 택시기사는 택시회사 직원이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택시 회사 직원(음성변조) : "현재는 아니라니까요. 직원이 아니라니까요. 7월 31일 자로 그만 둔 사람이라니까요."
택시회사에 돈을 주고 빌려 영업하는 불법 도급 택시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녹취> 장광(서울 용산경찰서장) : "지입 택시 1명이 운전하고 나머지 두명은 렌터카로 뒤를 따랐다."
이번 범행에 사용된 택시입니다. 택시 회사의 정식 직원이 아닌 박 씨가 이 택시를 이용했지만 회사의 감시망에서는 벗어나 있었습니다.
불법 도급 기사 대부분은 신용 불량자나 전과자들이어서 정식 취업이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보통 LP가스 충전소에 사무실을 차리고 몰래 영업합니다.
2년 전 분당 여승무원 살해 사건과 강남 부녀자 택시 강도 사건 등도 불법 도급 택시 기사의 짓이었습니다.
<인터뷰> 김모 씨(택시 기사) : "신용불량자도 많고요. 범죄자도 많고, (신원)확인되는 것도 없고, 자격증 없이 (도급)택시하는 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회사 택시의 30% 정도로 추정되는 도급택시.
하지만 별다른 대책 없이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며 지금도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이번 범행에 이용된 택시는 정식 택시가 아닌 불법 도급 택시였습니다.
안전 사각지대에 놓은 불법 도급 택시문제를 공아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살해된 두 여성은 새벽 시간 차를 마시고 나와 택시에 올랐습니다.
번화가라 아무 의심없었지만 택시기사는 택시회사 직원이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택시 회사 직원(음성변조) : "현재는 아니라니까요. 직원이 아니라니까요. 7월 31일 자로 그만 둔 사람이라니까요."
택시회사에 돈을 주고 빌려 영업하는 불법 도급 택시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녹취> 장광(서울 용산경찰서장) : "지입 택시 1명이 운전하고 나머지 두명은 렌터카로 뒤를 따랐다."
이번 범행에 사용된 택시입니다. 택시 회사의 정식 직원이 아닌 박 씨가 이 택시를 이용했지만 회사의 감시망에서는 벗어나 있었습니다.
불법 도급 기사 대부분은 신용 불량자나 전과자들이어서 정식 취업이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보통 LP가스 충전소에 사무실을 차리고 몰래 영업합니다.
2년 전 분당 여승무원 살해 사건과 강남 부녀자 택시 강도 사건 등도 불법 도급 택시 기사의 짓이었습니다.
<인터뷰> 김모 씨(택시 기사) : "신용불량자도 많고요. 범죄자도 많고, (신원)확인되는 것도 없고, 자격증 없이 (도급)택시하는 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회사 택시의 30% 정도로 추정되는 도급택시.
하지만 별다른 대책 없이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며 지금도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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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 사각지대 ‘불법 도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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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30 21:17:00
<앵커 멘트>
이번 범행에 이용된 택시는 정식 택시가 아닌 불법 도급 택시였습니다.
안전 사각지대에 놓은 불법 도급 택시문제를 공아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살해된 두 여성은 새벽 시간 차를 마시고 나와 택시에 올랐습니다.
번화가라 아무 의심없었지만 택시기사는 택시회사 직원이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택시 회사 직원(음성변조) : "현재는 아니라니까요. 직원이 아니라니까요. 7월 31일 자로 그만 둔 사람이라니까요."
택시회사에 돈을 주고 빌려 영업하는 불법 도급 택시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녹취> 장광(서울 용산경찰서장) : "지입 택시 1명이 운전하고 나머지 두명은 렌터카로 뒤를 따랐다."
이번 범행에 사용된 택시입니다. 택시 회사의 정식 직원이 아닌 박 씨가 이 택시를 이용했지만 회사의 감시망에서는 벗어나 있었습니다.
불법 도급 기사 대부분은 신용 불량자나 전과자들이어서 정식 취업이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보통 LP가스 충전소에 사무실을 차리고 몰래 영업합니다.
2년 전 분당 여승무원 살해 사건과 강남 부녀자 택시 강도 사건 등도 불법 도급 택시 기사의 짓이었습니다.
<인터뷰> 김모 씨(택시 기사) : "신용불량자도 많고요. 범죄자도 많고, (신원)확인되는 것도 없고, 자격증 없이 (도급)택시하는 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회사 택시의 30% 정도로 추정되는 도급택시.
하지만 별다른 대책 없이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며 지금도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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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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