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 귀국’…정치권, 미묘한 신경전

입력 2007.10.19 (2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경준 씨의 귀국을 미국 법원이 승인한 것과 관련해 대통합 민주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김 씨가 최대한 빨리 귀국해 이명박 후보가 BBK 주가조작 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에 관해 증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도 김경준씨 조기 귀국을 통해 관련 의혹이 모두 밝혀져야 한다며 환영의사를 밝혔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이 뜨지 않자 범여권이 한방을 노리고 김경준씨 귀국에 지나친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면서 검찰이 범여권에 부화뇌동해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경준 귀국’…정치권, 미묘한 신경전
    • 입력 2007-10-19 20:57:28
    뉴스 9
김경준 씨의 귀국을 미국 법원이 승인한 것과 관련해 대통합 민주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김 씨가 최대한 빨리 귀국해 이명박 후보가 BBK 주가조작 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에 관해 증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도 김경준씨 조기 귀국을 통해 관련 의혹이 모두 밝혀져야 한다며 환영의사를 밝혔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이 뜨지 않자 범여권이 한방을 노리고 김경준씨 귀국에 지나친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면서 검찰이 범여권에 부화뇌동해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