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BBK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른바 이면계약서 등 김경준 씨가 제출한 물증을 검토하며 계좌 추적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수영 기자!
(네, 정수영입니다)
검찰 수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김경준 씨가 압송된 지 엿새째로 접어들면서 BBK 특별수사팀은 어젯밤 늦게까지 김 씨와 사건 참고인들을 강도높게 조사했습니다.
BBK 사건 특별수사팀이 자리잡은 서울중앙지검 청사 10층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환하게 불이 켜진 가운데 수사진이 사건 기록을 검토하며 오늘 수사 일정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BBK사건과 이명박 후보 관련 의혹의 실체를 가릴 핵심 단서는 사건을 둘러싼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있다고 보고 주요 회사와 인물의 계좌 추적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경준 씨 측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측과 함께 작성했다는 이른바 '이면계약서'를 검찰에 제출한 상황에서 계약서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서는 돈이 어디서 나와 어디로 흘러갔는지 규명해야 한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경준 씨 개인 범죄 혐의 수사 과정에서 관련 자금 계좌 가운데 추적 작업이 미흡했던 부분들을 보완해 철저히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준 씨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 변호인인 박 모 변호사는 어제 기자들과 만나 김경준 씨가 검찰 조사에서 무죄를 입증할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단순 금융조세 사건이 아닌 점 등을 감안해 변호사직을 사임한다고 밝혀 검찰이 현재 이명박 후보 관련 의혹 수사에 집중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BBK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른바 이면계약서 등 김경준 씨가 제출한 물증을 검토하며 계좌 추적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수영 기자!
(네, 정수영입니다)
검찰 수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김경준 씨가 압송된 지 엿새째로 접어들면서 BBK 특별수사팀은 어젯밤 늦게까지 김 씨와 사건 참고인들을 강도높게 조사했습니다.
BBK 사건 특별수사팀이 자리잡은 서울중앙지검 청사 10층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환하게 불이 켜진 가운데 수사진이 사건 기록을 검토하며 오늘 수사 일정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BBK사건과 이명박 후보 관련 의혹의 실체를 가릴 핵심 단서는 사건을 둘러싼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있다고 보고 주요 회사와 인물의 계좌 추적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경준 씨 측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측과 함께 작성했다는 이른바 '이면계약서'를 검찰에 제출한 상황에서 계약서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서는 돈이 어디서 나와 어디로 흘러갔는지 규명해야 한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경준 씨 개인 범죄 혐의 수사 과정에서 관련 자금 계좌 가운데 추적 작업이 미흡했던 부분들을 보완해 철저히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준 씨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 변호인인 박 모 변호사는 어제 기자들과 만나 김경준 씨가 검찰 조사에서 무죄를 입증할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단순 금융조세 사건이 아닌 점 등을 감안해 변호사직을 사임한다고 밝혀 검찰이 현재 이명박 후보 관련 의혹 수사에 집중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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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BBK 사건 ‘계좌 추적’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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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21 08:14:22
<앵커 멘트>
BBK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른바 이면계약서 등 김경준 씨가 제출한 물증을 검토하며 계좌 추적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수영 기자!
(네, 정수영입니다)
검찰 수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김경준 씨가 압송된 지 엿새째로 접어들면서 BBK 특별수사팀은 어젯밤 늦게까지 김 씨와 사건 참고인들을 강도높게 조사했습니다.
BBK 사건 특별수사팀이 자리잡은 서울중앙지검 청사 10층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환하게 불이 켜진 가운데 수사진이 사건 기록을 검토하며 오늘 수사 일정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BBK사건과 이명박 후보 관련 의혹의 실체를 가릴 핵심 단서는 사건을 둘러싼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있다고 보고 주요 회사와 인물의 계좌 추적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경준 씨 측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측과 함께 작성했다는 이른바 '이면계약서'를 검찰에 제출한 상황에서 계약서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서는 돈이 어디서 나와 어디로 흘러갔는지 규명해야 한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경준 씨 개인 범죄 혐의 수사 과정에서 관련 자금 계좌 가운데 추적 작업이 미흡했던 부분들을 보완해 철저히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준 씨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 변호인인 박 모 변호사는 어제 기자들과 만나 김경준 씨가 검찰 조사에서 무죄를 입증할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단순 금융조세 사건이 아닌 점 등을 감안해 변호사직을 사임한다고 밝혀 검찰이 현재 이명박 후보 관련 의혹 수사에 집중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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