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의 연구팀이 난자를 사용하지 않고 피부세포로만 인공 만능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인체의 여러 세포로 분화 될 수 있어 장기이식등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본인의 피부를 이용해 거부 반응이 없는 이식용 장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일본 교토대 연구팀은 피부에서 떼어낸 세포에 4개의 주요 유전자를 주입한 결과 인체의 어떤 세포로도 분화가 되는 만능 세포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인공 만능 세포는 환자의 손상된 세포를 복구해 내는 질병 치료에 응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야마나카(교토대 교수) : "본인의 세포이니까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식하며 거부 반응이란 부작용에 고민하지만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됩니다."
배아 줄기세포를 만들 때처럼 난자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복제 배아를 파괴한다는 윤리적인 논란도 잠재울 수 있습니다.
한때 우리나라가 앞섰던 배아 줄기세포 기술과는 과정이 다르지만 줄기세포와 같은 세포를 만들어 낸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복제 양 '돌리'를 만들었던 윌머트 박사도 배아 복제를 단념하고 만능 세포 실험에 나설 것이라고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현 단계에서 질병 치료용 세포를 만드는 데는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상당한 시일은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일본의 연구팀이 난자를 사용하지 않고 피부세포로만 인공 만능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인체의 여러 세포로 분화 될 수 있어 장기이식등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본인의 피부를 이용해 거부 반응이 없는 이식용 장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일본 교토대 연구팀은 피부에서 떼어낸 세포에 4개의 주요 유전자를 주입한 결과 인체의 어떤 세포로도 분화가 되는 만능 세포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인공 만능 세포는 환자의 손상된 세포를 복구해 내는 질병 치료에 응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야마나카(교토대 교수) : "본인의 세포이니까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식하며 거부 반응이란 부작용에 고민하지만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됩니다."
배아 줄기세포를 만들 때처럼 난자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복제 배아를 파괴한다는 윤리적인 논란도 잠재울 수 있습니다.
한때 우리나라가 앞섰던 배아 줄기세포 기술과는 과정이 다르지만 줄기세포와 같은 세포를 만들어 낸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복제 양 '돌리'를 만들었던 윌머트 박사도 배아 복제를 단념하고 만능 세포 실험에 나설 것이라고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현 단계에서 질병 치료용 세포를 만드는 데는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상당한 시일은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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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연구팀, 피부 세포로 만능 세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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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21 21:32:52
<앵커 멘트>
일본의 연구팀이 난자를 사용하지 않고 피부세포로만 인공 만능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인체의 여러 세포로 분화 될 수 있어 장기이식등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본인의 피부를 이용해 거부 반응이 없는 이식용 장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일본 교토대 연구팀은 피부에서 떼어낸 세포에 4개의 주요 유전자를 주입한 결과 인체의 어떤 세포로도 분화가 되는 만능 세포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인공 만능 세포는 환자의 손상된 세포를 복구해 내는 질병 치료에 응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야마나카(교토대 교수) : "본인의 세포이니까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식하며 거부 반응이란 부작용에 고민하지만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됩니다."
배아 줄기세포를 만들 때처럼 난자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복제 배아를 파괴한다는 윤리적인 논란도 잠재울 수 있습니다.
한때 우리나라가 앞섰던 배아 줄기세포 기술과는 과정이 다르지만 줄기세포와 같은 세포를 만들어 낸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복제 양 '돌리'를 만들었던 윌머트 박사도 배아 복제를 단념하고 만능 세포 실험에 나설 것이라고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현 단계에서 질병 치료용 세포를 만드는 데는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상당한 시일은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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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회 기자 jis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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