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최고 점수 1위

입력 2007.11.24 (21:40) 수정 2007.11.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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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의 요정 김연아가 모스크바에서 열린 그랑프리 5차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올 시즌 세계 최고 점수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연아는 잠시 후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대회 2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한 하늘색 의상을 입고, 쇼트 프로그램에 가장 마지막으로 나선 김연아.

3회전 연속 점프를 가뿐히 성공시키며 박쥐 서곡을 상쾌하게 출발합니다.

김연아는 중국 대회보다 한층 안정된 스텝과 안무를 선보이며 2분 50초의 연기를 마무리했습니다.

63.5점으로 1위.

마의 60점 벽을 넘고 올 시즌 최고 점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자신감있게 마치고 싶고요. 좋은 성적을 얻어 파이널에 진출하고 싶어요."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유카리와는 점수차가 3점.

김연아는 잠시후 미스 사이공을 연기할 프리 스케이팅에서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2연속 우승이 확실시 됩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오셔(김연아 코치) : "초반 트리플 러츠 착지 실수 이후에도 경기를 잘 운영해 나갔습니다. 훌륭한 연기였고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김연아는 더욱 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중국 대회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따낼지 전 세계 피겨팬들의 관심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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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여왕’ 김연아, 최고 점수 1위
    • 입력 2007-11-24 21:23:24
    • 수정2007-11-24 22: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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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의 요정 김연아가 모스크바에서 열린 그랑프리 5차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올 시즌 세계 최고 점수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연아는 잠시 후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대회 2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한 하늘색 의상을 입고, 쇼트 프로그램에 가장 마지막으로 나선 김연아. 3회전 연속 점프를 가뿐히 성공시키며 박쥐 서곡을 상쾌하게 출발합니다. 김연아는 중국 대회보다 한층 안정된 스텝과 안무를 선보이며 2분 50초의 연기를 마무리했습니다. 63.5점으로 1위. 마의 60점 벽을 넘고 올 시즌 최고 점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자신감있게 마치고 싶고요. 좋은 성적을 얻어 파이널에 진출하고 싶어요."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유카리와는 점수차가 3점. 김연아는 잠시후 미스 사이공을 연기할 프리 스케이팅에서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2연속 우승이 확실시 됩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오셔(김연아 코치) : "초반 트리플 러츠 착지 실수 이후에도 경기를 잘 운영해 나갔습니다. 훌륭한 연기였고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김연아는 더욱 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중국 대회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따낼지 전 세계 피겨팬들의 관심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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