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 해에도 수많은 반짝 스타들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연예계. 하지만 중년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변신으로 세대를 뛰어넘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들이 있습니다.
이랑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젊은 가수들이 즐겨부르는 단골 노래, 감칠 맛나는 목소리, 애절한 호소력의 주인공 심수봉씨가 내년이면 데뷔 30년을 맞습니다.
트로트의 심벌이었지만 이번엔 젊은층의 전유물로 여겨진 힙합을 넣어 새 앨범에 도전했습니다.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힙합 그룹 타블로와 의기투합, 새로운 곡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타블로(그룹 '에픽하이') : "제가 누군지 안다는 자체가 약간 희안했어요. 근데 굉장히 필요하고 멋진 시도인 것 같아요."
후배 가수와의 음악적 교류를 위해 집 한 켠을 공연장으로 바꿀 정도로 열정을 보입니다.
무대에서는 언제나 끊임없는 변신을 시도합니다.
재즈부터 라틴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폭 넓은 관객층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수봉(가수) : "나이 먹은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 젊은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 저는 그런거 없거든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감동이 있는 음악이 있을 뿐이고."
라이브의 여왕 인순이 씨, 젊었을 때보다 오히려 나이들어 전성기를 맞은 보기드문 경웁니다.
지난 2004년 40이 넘은 나이에 랩가수와 듀엣으로 최신 댄스곡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매번 파격적인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노래와 춤뿐 아니라 의상과 무대 매너까지 젊어보이도록 세세하게 신경쓰며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인터뷰> 인순이(가수) : "패션과 메이컵, 무대 매너들까지 그냥 노력 안하고 있으면 인기있었던 가수로 끝나는 거잖아요."
시대를 넘는 대중의 변함없는 사랑의 비결은 변하는 대중의 취향을 빨리 읽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조용필(가수) : "사실 지금도 공부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잘못했으면 다음에는 업그레이드 시켜셔 잘해야지..."
반짝 스타들이 넘쳐나는 가요계에 생명력 긴 중견 가수들의 끊임없는 변신 시도는 큰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한 해에도 수많은 반짝 스타들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연예계. 하지만 중년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변신으로 세대를 뛰어넘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들이 있습니다.
이랑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젊은 가수들이 즐겨부르는 단골 노래, 감칠 맛나는 목소리, 애절한 호소력의 주인공 심수봉씨가 내년이면 데뷔 30년을 맞습니다.
트로트의 심벌이었지만 이번엔 젊은층의 전유물로 여겨진 힙합을 넣어 새 앨범에 도전했습니다.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힙합 그룹 타블로와 의기투합, 새로운 곡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타블로(그룹 '에픽하이') : "제가 누군지 안다는 자체가 약간 희안했어요. 근데 굉장히 필요하고 멋진 시도인 것 같아요."
후배 가수와의 음악적 교류를 위해 집 한 켠을 공연장으로 바꿀 정도로 열정을 보입니다.
무대에서는 언제나 끊임없는 변신을 시도합니다.
재즈부터 라틴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폭 넓은 관객층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수봉(가수) : "나이 먹은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 젊은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 저는 그런거 없거든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감동이 있는 음악이 있을 뿐이고."
라이브의 여왕 인순이 씨, 젊었을 때보다 오히려 나이들어 전성기를 맞은 보기드문 경웁니다.
지난 2004년 40이 넘은 나이에 랩가수와 듀엣으로 최신 댄스곡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매번 파격적인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노래와 춤뿐 아니라 의상과 무대 매너까지 젊어보이도록 세세하게 신경쓰며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인터뷰> 인순이(가수) : "패션과 메이컵, 무대 매너들까지 그냥 노력 안하고 있으면 인기있었던 가수로 끝나는 거잖아요."
시대를 넘는 대중의 변함없는 사랑의 비결은 변하는 대중의 취향을 빨리 읽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조용필(가수) : "사실 지금도 공부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잘못했으면 다음에는 업그레이드 시켜셔 잘해야지..."
반짝 스타들이 넘쳐나는 가요계에 생명력 긴 중견 가수들의 끊임없는 변신 시도는 큰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견 가수들의 이유있는 변신
-
- 입력 2007-12-22 21:22:19
<앵커 멘트>
한 해에도 수많은 반짝 스타들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연예계. 하지만 중년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변신으로 세대를 뛰어넘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들이 있습니다.
이랑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젊은 가수들이 즐겨부르는 단골 노래, 감칠 맛나는 목소리, 애절한 호소력의 주인공 심수봉씨가 내년이면 데뷔 30년을 맞습니다.
트로트의 심벌이었지만 이번엔 젊은층의 전유물로 여겨진 힙합을 넣어 새 앨범에 도전했습니다.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힙합 그룹 타블로와 의기투합, 새로운 곡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타블로(그룹 '에픽하이') : "제가 누군지 안다는 자체가 약간 희안했어요. 근데 굉장히 필요하고 멋진 시도인 것 같아요."
후배 가수와의 음악적 교류를 위해 집 한 켠을 공연장으로 바꿀 정도로 열정을 보입니다.
무대에서는 언제나 끊임없는 변신을 시도합니다.
재즈부터 라틴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폭 넓은 관객층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수봉(가수) : "나이 먹은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 젊은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 저는 그런거 없거든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감동이 있는 음악이 있을 뿐이고."
라이브의 여왕 인순이 씨, 젊었을 때보다 오히려 나이들어 전성기를 맞은 보기드문 경웁니다.
지난 2004년 40이 넘은 나이에 랩가수와 듀엣으로 최신 댄스곡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매번 파격적인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노래와 춤뿐 아니라 의상과 무대 매너까지 젊어보이도록 세세하게 신경쓰며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인터뷰> 인순이(가수) : "패션과 메이컵, 무대 매너들까지 그냥 노력 안하고 있으면 인기있었던 가수로 끝나는 거잖아요."
시대를 넘는 대중의 변함없는 사랑의 비결은 변하는 대중의 취향을 빨리 읽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조용필(가수) : "사실 지금도 공부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잘못했으면 다음에는 업그레이드 시켜셔 잘해야지..."
반짝 스타들이 넘쳐나는 가요계에 생명력 긴 중견 가수들의 끊임없는 변신 시도는 큰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
-
이랑 기자 herb@kbs.co.kr
이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