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북 정읍지역도 사흘동안 40cm에 가까운 폭설이 내리면서 눈속에 파묻혔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을 뒤덮을 듯 굵은 눈송이가 쏟아지면서 한치 앞도 분간하기가 힘듭니다.
쌓인 눈을 쓸어내고 치워 보지만 퍼붓는 눈발에 곧 다시 파묻혀 버립니다.
발목이 푹푹 빠질 정도로 눈이 쌓인 정읍 거리, 승용차들은 눈을 지붕에 수북이 인 채 운행을 포기했습니다.
<인터뷰> 오양록(전북 정읍시 수성동) : "토요일 오후부터 오기 시작해서 어제 계속 내리고 오늘 아침에 보니까 눈이 굉장히 많이 와서 발목까지 눈이..."
눈에 대비한 장비를 미처 갖추지 못한 승용차가 눈밭을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승용차는 논두렁으로 빠졌습니다.
정읍시내와 산간 마을을 잇는 7개 노선 버스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사흘째 계속된 눈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대중교통이 끊기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노정례(전북 순창군 복흥면) : "어제부터 버스가 안 와요. 오늘도 안 오고. 노인분들은 병원도 다니고 할 때 꼭 타고 다니시는데..."
농촌 들녘 곳곳에는 눈 무게를 못 이긴 비닐하우스들이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사흘 동안 정읍 지역의 적설량은 최고 38.7cm, 내일까지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눈으로 인한 주민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전북 정읍지역도 사흘동안 40cm에 가까운 폭설이 내리면서 눈속에 파묻혔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을 뒤덮을 듯 굵은 눈송이가 쏟아지면서 한치 앞도 분간하기가 힘듭니다.
쌓인 눈을 쓸어내고 치워 보지만 퍼붓는 눈발에 곧 다시 파묻혀 버립니다.
발목이 푹푹 빠질 정도로 눈이 쌓인 정읍 거리, 승용차들은 눈을 지붕에 수북이 인 채 운행을 포기했습니다.
<인터뷰> 오양록(전북 정읍시 수성동) : "토요일 오후부터 오기 시작해서 어제 계속 내리고 오늘 아침에 보니까 눈이 굉장히 많이 와서 발목까지 눈이..."
눈에 대비한 장비를 미처 갖추지 못한 승용차가 눈밭을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승용차는 논두렁으로 빠졌습니다.
정읍시내와 산간 마을을 잇는 7개 노선 버스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사흘째 계속된 눈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대중교통이 끊기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노정례(전북 순창군 복흥면) : "어제부터 버스가 안 와요. 오늘도 안 오고. 노인분들은 병원도 다니고 할 때 꼭 타고 다니시는데..."
농촌 들녘 곳곳에는 눈 무게를 못 이긴 비닐하우스들이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사흘 동안 정읍 지역의 적설량은 최고 38.7cm, 내일까지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눈으로 인한 주민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정읍은 눈천지…온 도시가 갇혔다
-
- 입력 2007-12-31 20:55:55
<앵커 멘트>
전북 정읍지역도 사흘동안 40cm에 가까운 폭설이 내리면서 눈속에 파묻혔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을 뒤덮을 듯 굵은 눈송이가 쏟아지면서 한치 앞도 분간하기가 힘듭니다.
쌓인 눈을 쓸어내고 치워 보지만 퍼붓는 눈발에 곧 다시 파묻혀 버립니다.
발목이 푹푹 빠질 정도로 눈이 쌓인 정읍 거리, 승용차들은 눈을 지붕에 수북이 인 채 운행을 포기했습니다.
<인터뷰> 오양록(전북 정읍시 수성동) : "토요일 오후부터 오기 시작해서 어제 계속 내리고 오늘 아침에 보니까 눈이 굉장히 많이 와서 발목까지 눈이..."
눈에 대비한 장비를 미처 갖추지 못한 승용차가 눈밭을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승용차는 논두렁으로 빠졌습니다.
정읍시내와 산간 마을을 잇는 7개 노선 버스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사흘째 계속된 눈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대중교통이 끊기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노정례(전북 순창군 복흥면) : "어제부터 버스가 안 와요. 오늘도 안 오고. 노인분들은 병원도 다니고 할 때 꼭 타고 다니시는데..."
농촌 들녘 곳곳에는 눈 무게를 못 이긴 비닐하우스들이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사흘 동안 정읍 지역의 적설량은 최고 38.7cm, 내일까지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눈으로 인한 주민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
-
조경모 기자 jkm@kbs.co.kr
조경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