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마지막 밤’ 제야 인파 북적

입력 2007.12.3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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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2007년도 세 시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한해를 어떻게 마무리하고 계십니까?

한파에도 불구하고 제야 행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타종 행사가 열릴 서울 보신각으로 가보겠습니다.

심인보 기자!

무척 추운 날씬데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까?

<리포트>

힘차게 달려왔던 올 해의 마지막 순간과 벅찬 새해의 첫 순간을 함께 맞이하려는 시민들이 벌써부터 조금씩 조금씩 몰려들고 있습니다.

자정이 되면 이 곳 보신각 종이 33번 울리게 되고 그와 함께 2007년 한해도 마무리됩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춥습니다.

하지만 거리로 나온 많은 시민들은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기원하느라 추위도 잊은 모습입니다.

오늘 타종행사에는 올해의 인물 11명이 함께 합니다.

50년 동안 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필리핀 수녀 미켈라 산티아고 씨와 6년 동안 장애인 아들의 휠체어 통학을 도와 대학원까지 졸업시킨 박미라 씨, 13명 다둥이를 둔 엄계숙 씨 등 인터넷 공개 추천된 사람들입니다.

타종행사를 앞뒤로 11시 4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보신각 주변 특별 무대에서는 새해맞이 축하 공연도 펼쳐집니다.

오늘 행사를 보기 위해 시민 15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때문에 11시부터 새벽 1시 반까지 세종로에서 종로 2가 로터리, 광교로터리에서 안국로터리 구간의 차량 통행이 모두 통제됩니다.

지하철과 57개 버스 노선이 새벽 두시까지 연장운행되지만 지하철이 혼잡할 경우 종각역과 광화문역에 서지 않고 통과합니다.

서울 보신각에서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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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마지막 밤’ 제야 인파 북적
    • 입력 2007-12-31 20: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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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2007년도 세 시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한해를 어떻게 마무리하고 계십니까? 한파에도 불구하고 제야 행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타종 행사가 열릴 서울 보신각으로 가보겠습니다. 심인보 기자! 무척 추운 날씬데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까? <리포트> 힘차게 달려왔던 올 해의 마지막 순간과 벅찬 새해의 첫 순간을 함께 맞이하려는 시민들이 벌써부터 조금씩 조금씩 몰려들고 있습니다. 자정이 되면 이 곳 보신각 종이 33번 울리게 되고 그와 함께 2007년 한해도 마무리됩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춥습니다. 하지만 거리로 나온 많은 시민들은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기원하느라 추위도 잊은 모습입니다. 오늘 타종행사에는 올해의 인물 11명이 함께 합니다. 50년 동안 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필리핀 수녀 미켈라 산티아고 씨와 6년 동안 장애인 아들의 휠체어 통학을 도와 대학원까지 졸업시킨 박미라 씨, 13명 다둥이를 둔 엄계숙 씨 등 인터넷 공개 추천된 사람들입니다. 타종행사를 앞뒤로 11시 4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보신각 주변 특별 무대에서는 새해맞이 축하 공연도 펼쳐집니다. 오늘 행사를 보기 위해 시민 15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때문에 11시부터 새벽 1시 반까지 세종로에서 종로 2가 로터리, 광교로터리에서 안국로터리 구간의 차량 통행이 모두 통제됩니다. 지하철과 57개 버스 노선이 새벽 두시까지 연장운행되지만 지하철이 혼잡할 경우 종각역과 광화문역에 서지 않고 통과합니다. 서울 보신각에서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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